안녕하세요~ 선선한 가을 날씨도 잠시 기온이 뚝 떨어져 추워졌습니다. 갑자기 날씨사 추워지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날씨가 추우면 우리 몸이 에너지를 체온 조절에 많이 사용하면서 상대적으로 면역 세포 기능이 떨어지고 몸이 약해지기 때문에 면역력 증진을 돕는 식품을 챙겨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오늘는 감기 예방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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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마늘은 대표적으로 면역력에 좋은 식품입니다. 마늘 속엔 알리신, 셀레늄, 알릴 디설파이드 등 항염, 항암 작용을 하는 성분이 풍부하게 포함돼 있습니다. 연구결과 마늘을 먹었을 때(분말, 하루 2.56g) 체내 대식세포·T세포·B세포 등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을 조절하는 세포 등이 활성화됐고, 감기 등 질병 발현 일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마늘이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 성장을 도와 면역력을 높여주는 것도 확인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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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섯
버섯 속 베타글루칸(β-Glucan)은 전신 면역반응을 활성화합니다. 베타글루칸은 장에서 흡수돼 세균 등 몸에 위험이 되는 외부 물질을 잡아먹는 '대식세포'에 포획된 후, 세포 안에서 작은 조각을 잘립니다. 나중에 대식세포는 이 조각들을 방출하는데, 이때 다른 여러 종류의 면역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력을 높입니다. 수용체와 얼마나 결합하냐에 따라 면역 활성이 달라져 버섯마다 효능이 다르다고 합니다. 상황버섯, 표고버섯 추출물 등은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고, 느타리버섯은 호흡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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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
김치는 장내미생물 환경을 개선해 면역력을 키워줍니다. 연구결과 일주일 동안 하루 150g씩 김치를 먹게 했더니, 하루 15g 먹은 대조군보다 장내 유해 미생물 증식은 억제되고 유익미생물 증식은 늘어난 것으로 확인했다고 합니다. 2주는 매일 200g 김치를 먹고 다음 2주는 먹지 않는 방식을 2번 반복해 관찰했더니, 먹는 동안에만 장내 유익 효소가 늘고 유해 효소는 줄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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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면역력을 높이는 비타민C 성분이 매우 풍부합니다. 브로콜리 100g당 비타민C 함유량은 98mg으로, 하루 권장섭취량과 비슷한 정도입니다. 브로콜리는 폐 건강에도 좋아 환절기에 챙겨 먹으면 특히 좋은 식품입니다. 브로콜리 속 유황 화합물인 설로라판은 대식세포 기능을 증진해 폐 속 세균을 줄여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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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연어에 풍부한 아연은 어린이 감기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1~10세 어린이들이 감기 증상이 시작된 이후 24시간 이내에 아연을 섭취할 경우 증상의 정도와 시간을 상당히 감소시켰다고 합니다. 아울러 7개월 동안 매일 15mg의 아연을 섭취한 아이들은 대조군에 비해 독감에 걸릴 확률도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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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콜릿
다크초콜릿은 기침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다크초콜릿에 들어있는 테오브로민(theobromine)은 기침 발생에 관련 있는 미주신경 활성에 영향을 미치는데, 이를 통해 만성기침 및 기관지염 환자의 증상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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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추워지는 날씨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