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1개의 열량은 100g당 48kcal 정도로 열량이 매우 낮으면서 지방 분해에 매우 효과적입니다. 자몽의 나린긴 성분은 지방 연소를 촉진하고 식욕 억제 작용을 하는데, 특히 지방 중에서도 분해가 어렵다는 셀룰라이트 지방 분해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몽의 90%는 수분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유지하는데도 좋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독소 및 노폐물 배출에 좋아 피부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서양에서 ‘채소 고기’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무기질 및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는 팽이버섯 또한 저열량 고지방 분해 식품 중 하나입니다. 팽이버섯은 100g당 39kcal의 저열량 음식이고 팽이버섯에 풍부한 리놀산은 특히 내장 지방(중성지방) 및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데 효과가 클뿐만 아니라, 중성지방의 흡수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일본 NHK의 한 프로그램에서는 차로 우려낸 팽이버섯을 매일 마신 여성이 2주 만에 내장지방을 26%나 감소했다는 사실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다이어트 식품으로 헐리우드 스타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셀러리는 100g에 12kcal로 저열량 건강음식의 대명사 중 하나입니다. 먹어서 생기는 칼로리보다 소화시킬 때 쓰이는 칼로리가 오히려 더 높아 ‘마이너스 칼로리’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입니다. 셀러리는 체내 신진대사율을 높여 지방 분해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샐러리에 풍부한 비타민 K는 몸의 붓기를 가라앉혀 주고, 특히 허리 와 복부 주변의 지방 제거 및 뼈를 튼튼하게 해 여성들의 몸매 관리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세계인이 가장 많이 먹는 채소라고도 알려진 토마토 역시 저열량으로 지방분해를 도와주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토마토의 리코펜 성분은 체내 혈당을 낮춰, 체지방 합성에 사용되는 포도당을 줄이게 되는데, 이는 결과적으로 체내 지방 합성을 억제하게 됩니다. 이에 더하여 토마토의 식이섬유 중 하나인 펙틴은 지방의 체내 흡수를 막아주는 역할을 해 다이어트와 건강 모두에 좋은 건강 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