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칼로리 미만 간식
10월의 첫 번째 월요일입니다. 추석이 지난 후 돌아온 월요일이라 출근하기 힘들었던 분들 계셨을 거에요. 추석 연휴 때 과식한 분들도 계시죠? 한 번의 과식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진 않지만 추석 연휴가 끝난 뒤 계속되는 과식은 문제가 됩니다. 가을철 늘어난 식욕이 식단 조절을 어렵게 만들므로 의식적인 노력이 필요한데요.
오늘은 가볍게 간식을 먹을 수 있는 방법으로 100칼로리 간식을 알아보겠습니다.
팝콘 6컵
칼로리는 낮으면서도 양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는 간식이 팝콘입니다. 그렇다고 영화관에서 파는 달콤한 시럽을 얹은 팝콘을 먹는 건 아니고요. 일반적인 전자렌지용 팝콘을 말합니다. 물컵으로 6컵 정도의 양이면 충분히 씹고 즐기는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팝콘에 든 섬유질이 포만감을 높여 다른 군것질에 대한 욕구도 떨어뜨리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코티지 치즈와 멜론
두 가지 간식을 조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코티지 치즈는 단백질이 풍부한 간식으로, 반 컵에 대략 14그램의 단백질이 들어있습니다. 단백질도 섬유질처럼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적은 양으로도 만족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멜론처럼 단맛이 나는 과일을 약간 곁들이면 당분에 대한 욕구도 충족할 수 있어 좋습니다. 멜론 한 조각(100그램)은 대략 40칼로리 정도인데요. 한 번에 많이 섭취하지는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치즈와 크래커
곡물 크래커 위에 치즈를 올리는 클래식한 간식도 대략 세 개 정도면 100칼로리 이내로 먹을 수 있습니다. 통곡물로 만든 크래커의 식이섬유가 끼니 사이의 허기짐을 달래주고, 치즈는 단백질과 칼슘을 공급해줍니다.
아몬드 15개
식탐이 강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보다 건강한 간식을 택할 수도 있습니다. 견과류가 바로 이런 선택인데, 대략 아몬드 15개면 100칼로리 정도 됩니다. 아몬드에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이 풍부해 허기짐을 달래는 효과도 있어서 다이어트용 간식으로 좋습니다.
구운 사과
당분에 대한 욕구가 있다면 과일이 좋은 선택이지만, 그냥 생과일은 심심할 수 있습니다. 날이 서늘해지고 있으니 과일을 익혀 먹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인데요. 사과를 구운 다음 시나몬 가루를 뿌리면 칼로리가 높지 않으면서도 색다른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스무디
음료를 좀 더 선호한다면 건강 과일 주스를 만들어 먹으면 좋습니다. 항산화성분이 풍부한 블루베리 3분의 2컵에 무지방 요거트 3분의 1컵, 그리고 얼음을 함께 넣어 갈면 신선하고 건강한 과일 스무디가 됩니다. 단, 이는 평소 식사를 느긋하게 하는 사람에게 좋습니다. 포만감이 차오르기 전 음료를 한 번에 마시면 다른 간식으로 식욕을 채워야 하니 가능하면 천천히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조각과 땅콩 버터
땅콩 알레르기가 없는 사람이라면 사과와 땅콩 버터 같은 간식 조합도 추천합니다. 사과 조각 4분의 3컵에 조각마다 무염의 땅콩 버터를 조금씩 얹으면 되는데요. 이렇게 하면 대략 90칼로리로 재미있는 간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무지방 그릭 요거트와 꿀
크리미한 식감을 선호한다면 요거트를 추천합니다. 무지방 플래인 그릭 요거트 2분의 1컵에는 대략 12그램의 단백질이 들어있어 포만감을 높입니다. 단맛이 아쉽다면 꿀을 티스푼으로 1개 정도만 더해서 섭취하세요.
구운 감자와 살사 소스
중간 크기의 감자 반개는 대략 80칼로리 정도 됩니다. 하지만 감자만 먹으면 밋밋할 수 있는데요. 이럴 땐 살사 소스를 테이블스푼으로 수북하게 1개 정도 더해서 먹으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