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선도 떨어진 과일 활용법
안녕하세요 웰모어웰입니다~ 건강을 위해서 과일 챙겨 드시는 분들이 많은데 날씨가 더워지면 과일의 신선도도 빨리 떨어져 버려야 하는 경우가 생기기 마련이죠. 오늘은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고 현명하게 과일을 활용하는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전자레인지로 데우기
신선도가 떨어진 과일을 빨리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전자레인지 이용하기입니다. 과일을 잘게 썬 다음 계핏가루를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되는데요. 예를 들어 바나나 2개, 서양배 3개를 잘라 계핏가루와 함께 섞어 5분간 돌리면 파이의 속 재료로 쓸 수 있고, 사과의 심을 파낸 다음 계핏가루와 물을 살짝 넣고 통째로 돌려도 맛이 좋은 사과 구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얼음 큐브 만들기
과일을 갈아 주스 상태로 만든 뒤 큐브 형태의 얼음통에 담아 얼리거나 깍둑썰기 한 다음 물과 함께 얼음통에 넣고 얼리면 신선한 상태를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얼린 과일은 맹물이나 탄산수에 넣어 청량감 있는 물로 만들 수도 있고, 스무디나 칵테일을 만들 때 활용할 수도 있다고 해요.
고기 부드럽게 만들기
과일은 다른 식재료를 더욱 완벽하게 만드는 보조 역할을 할 수도 있는데요. 지나치게 많이 익은 키위는 육류를 부드럽게 만드는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키위에는 ‘액티니딘’이라는 단백질 분해 효소가 들어있어 양념에 고기 재우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고기에 과일향이 은은하게 배어들어 풍미가 좋아집니다.
말린 과일 만들기
과일은 시간이 지나면 수분이 빠져나가 신선할 때처럼 과즙을 느끼기 어렵죠. 이럴 땐 아예 과일을 완전히 건조해 요즘 인기 있는 건과일로 만드는 방법이 있습니다. 과일을 얇게 슬라이스 한 다음 자연광에 말리거나 약한 열의 오븐에서 건조시켄 후 밀폐 용기에 담아 보관합니다. 간식처럼 조금씩 꺼내 먹거나 샐러드나 음료 토핑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양념장에 섞기
과숙한 과일은 양념장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탕이나 시럽 대신 과일로 단맛을 낸다는 점에서 건강에 훨씬 좋다고 하는데요. 고기 양념장은 물론, 과일 잼이나 마멀레이드를 만드는데 활용할 수도 있고 으깬 키위, 올리브오일, 식초, 소금, 후추를 섞으면 고기를 재우는 양념장으로 이용하기 좋습니다.
달걀과 섞기
바나나는 색이 금방 변하는 과일 중 하나인데요. 갈변이 된 상태에서도 먹을 수 있지만 노랗고 단단한 바나나를 선호한다면 색이 변한 무른 바나나를 으깬 다음 달걀흰자와 함께 섞습니다. 바나나가 섞인 달걀을 이용해 오믈렛을 만들면 평소와 다른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소개해드린 방법 외에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은데요. 신선도가 떨어진 과일을 버리지 마시고 자신만의 스타일로 활용해 즐겨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