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게 먹지 않는 건강한 습관
안녕하세요~ 우리의 식단에서 빠질 수 없는 국과 찌개 그리고 김치. 소금이 들어간 음식을 즐겨 먹는 우리나라 사람의 하루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4027㎎이라고 합니다. 이는 세계보건기구(WHO)가 권고한 기준(2000㎎)의 2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짠 음식을 과다 섭취하면 고혈압이나 심장병, 뇌졸중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나트륨은 대부분 소금에서 비롯되는데요.
짜게 먹지 않으려면 소금 섭취를 줄여야 합니다.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과 병행해서 고구마나 토마토 등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에 관심을 먹으면 좋습니다.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식품은 혈압 증가를 막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칼륨은 심장과 콩팥을 비롯한 신체 장기들이 작동하는 데 필요한 중요한 미네랄입니다.
칼륨은 근육을 만들고, 신체 성장을 유지시키며 근육과 신경의 소통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심장의 전기적 활동을 조절하기도 합니다.
전문가들은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 것이 나트륨으로 인한 폐해를 줄여줌으로써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9~10세의 여자 어린이 2000여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한 결과, 나트륨 섭취는 혈압에 미치는 장기적인 영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반면 청소년기에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은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혈압이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합니다.
이 연구결과는 나트륨 섭취를 증가시키는 짠 음식에 대해서 걱정해서 제대로 음식을 먹지 못 하는 것보다는 칼륨이 풍부한 음식을 많이 먹는 것이 심장 건강에 더 좋은 결과를 가져 온다는 것을 말합니다.
성인의 칼륨 하루 권장량은 4700㎎입니다. 칼륨 섭취량이 적으면 심장 질환, 뇌졸중, 고혈압과 암 등의 발병 위험이 높아집니다. 칼륨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는 고구마, 토마토, 근대 등이 대표적입니다.
음식 당 칼륨 함량을 살펴 보면 구운 고구마 1개 694㎎ △토마토 페이스트 4분의 1컵 664㎎ △근대 2분의 1컵 655㎎ △구운 감자 1개 610㎎ △하얀 콩 2분의 1컵 595㎎ △무 지방 요구르트 8온스(227g) 579㎎입니다.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먹는다고 해서 소금 섭취량을 두 배로 늘려서는 안 되고, 칼륨이 혈압 등에 도움이 되지만 전반적인 식사 계획의 일부분으로 실행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건강한 식단을 섭취해서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짠 음식은 가급적 삼가고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식단에 추가해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