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건강법
안녕하세요~ 장이
건강해야 매일이 편안합니다. 식생활이 불규칙한 현대인들은 장 트러블이 잦을 수밖에 없는데요. 어떻게 하면 장을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식사하기
장 건강을 위해서는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를 해야 합니다. 장 건강을 좌우하는 건 마이크로바이오미, 즉 우리의 소화기에 살고 있는 막대한 박테리아 집단입니다. 이 박테리아들은
섬유질을 분해해서 항 염증성 물질로 바꿉니다.
반대로 포화 지방이 많이 든 음식, 짠 음식, 그리고 붉은 고기는 피해야 합니다.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고기 섭취를 줄이고 대신 채소를
먹으면 좋습니다. 붉은 고기는 대장암에 걸릴 위험을 높이고, 섬유질이
풍부한 채소는 위험을 낮춥니다.
신체 리듬 찾기
장은 보통 아침에 일어났을 때, 그리고 식사 후에 활기차게 움직입니다. 따라서 장 활동이 제일 활발한 시간은 아침을 먹은 직후가 됩니다. 바쁜
현대인들은 대개가 아침을 먹을 시간도, 느긋하게 화장실에 앉아 있을 여유도 갖고 있지 못하는데요. 그러나 아무리 바빠도 화장실에 가고 싶은 마음이 들 때는 열 일 제치고 화장실에 가야 합니다. 본연의 리듬을 무시하다 보면 어느새 리듬이 틀어지고, 변비 같은
문제가 생길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 해소하기
장에는 온갖 신경이 분포해 있어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염증을 유발하는 신경 전달 물질을 방출합니다. 스트레스를
안 받을 수는 없지만 최대한 이를 스트레스를 다스릴 방법을 찾는 게 중요합니다. 가장 좋은 건 운동입니다. 운동은 스트레스를 줄일 뿐더러 소화 시간을 단축해 장 건강에 좋습니다.
항생제 남용 금지
항생제 복용에는 부작용이 따릅니다. 나쁜 균뿐 아니라 건강에 유익한 균까지 쓸어버림으로써
장내 생태계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습니다. 항생제 치료를 받으면 설사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가벼운 감기 등은 항생제 없이 이겨내는 편이 바람직하고 정말 필요할 때만 도움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모유 수유
장내 미생물군은 두 살이 되기 전에 형성됩니다. 모유를 먹은 아기들의 장이 더 건강하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연구로 증명 되었습니다. 모유를 먹고 자라면 마이크로바이오미가 다양하게 발달해 천식이나
습진 같은 염증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낮아집니다.
불규칙한 식생활로 예민하거나 둔감해진 장. 장 건강을 지키고 싶다면 소개해드린 5가지 방법을 꼭 실천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