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에 좋은 10월 제철 음식
안녕하세요~ 수확의 계절 가을은 먹을거리가 풍성합니다. 맛과 영양소를 자랑하는 제철음식을 먹고 가을 햇볕을 쬐면 건강에 좋습니다. 오늘은 영양 가득한 10월 제철음식을 소개해드립니다.
고등어
여름에 산란을 마친 고등어는 겨울을 나기 위해 가을에 먹이를 양껏 먹어둡니다. 이에 따라 가을에는 지방 함량이 많아집니다. 고등어의 지방은 건강에 좋은 지방입니다.
다른 등 푸른 생선과 마찬가지로 고등어의 지방은 혈관 건강에 유익한 불포화 지방이 대부분인데요. 불포화지방의 일종인 EPA, DHA의 하루 권장량인 1~2g을 채우는 데는 고등어 100g이면 충분할 정도로 좋은 식품입니다.
사과
사과 한 개에는 식이섬유가 4g이나 들어 있습니다. 섬유소는 체중을 줄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뇌졸중 위험을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사과는 우리가 많이 먹는 과일 중 항산화제가 두 번째로 많이 들어 있습니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에 의한 산화작용으로 우리 몸이 노화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배
배에는 수용성 식이섬유가 한 개당 5.5g이나 들어 있습니다. 칼륨과 비타민 C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배의 껍질에는 케르세틴이라는 항산화제가 있어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데 좋습니다.
배를 먹을 때 까슬까슬한 식감을 주는 석세포를 먹을 때 과즙이 더 많이 나와서 건강에 좋습니다. 석 세포는 이뇨 효과가 있고 변비 예방에도 좋습니다.
치아 건강에 도움도 됩니다.
새우
가을 새우는 노인의 굽은 허리를 펴게 한다는 속담이 있을 만큼 맛과 영양이 뛰어납니다.
장수와 호사의 상징이었던 새우의 겉모습이 허리를 구부린 노인과 닮았다고 해서 해로(海老.바다의 노인)라고도 불린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새우가 굽은 허리를 교정해주지는 못하지만 뼈 건강에는 유익합니다. 칼슘이 멸치 못지않게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대하는 산란 직전인 3~4월과 10~11월이 제철입니다.
호박
가을 호박은 각종 영양소의 보고입니다. 항산화제의 하나인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암과 싸우고, 피부를 보호합니다. 호박씨에도 건강에 좋은 효능이 있습니다. 씨에는 아미노산과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 운동을 한 뒤 간식으로 먹어도 좋습니다.
상추
상추를 여름 채소로 여기는 사람이 많지만 실은 장마가 물러난 뒤부터 가을까지가 제철이라고 합니다. 상추를 치약 대신 쓸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잎과 뿌리와 함께 말려 가루 낸 것을 칫솔질할 때 치약과 함께 사용하면 이가 하얘진다고 합니다.
상추 줄기 부위에 수면, 진정 작용을 하는 성분인 락투카리움이 들어어서 매일 길어지는 가을밤에 불면증 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상추는 쓴맛과 단맛이 잘 섞여 있어 우울증이나 식욕 부진에 빠진 사람에게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제철을 맞아 맛과 영양이 더 뛰어난 음식으로 건강을 챙기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휴일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