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설친 후 컨디션 관리 방법
안녕하세요~ 5일간의 징검다리 연휴를 즐기느라 잠을 충분히 자지 못한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연휴 때뿐 아니라 매주 불금을 즐기다 밤에 잠을 자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전날 제대로 못 잤다면 다음날 하루 컨디션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수면의 질을 다시 높이려면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이 있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잠을 설친 후 컨디션을 회복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스누즈 알람 켜기
기상 시간까지 일정 간격으로 반복해서 울리는 알람을 '스누즈'라고 합니다. 만약 6시 30분 기상 시간이라면 6시 15분부터 5분 간격으로 알람이 울리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이 기능은 진짜 숙면을 원하는 사람에게는 방해가 되지만, 수면 패턴을 찾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늦잠 자기
굳이 스누즈 알람으로 일찍 잠을 깨울 필요도 없지만, 늦잠 역시 다음날 컨디션 회복에 좋은 방법이 아닙니다. 평소보다 조금 더 자는 건 괜찮지만 한낮이 되어 일어나는 식의 늦잠은 더 피곤하고 나른해지는 원인이 된다고 하는데요. 밤잠을 방해해 다음날 또 다시 피곤해지는 악순환을 피하려면 늦잠은 삼가는 편이 좋습니다.
햇볕 쬐기
아침 햇살은 뇌를 깨우고 기분을 북돋웁니다. 전날 피로를 극복하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하는데 햇볕 쬐기가 도움이 된다는 것인데요. 아침시간은 물론, 점심시간 산책을 통해 얻는 햇빛도 마찬가지 효과가 있습니다. 빛이 잘 들어오지 않는 공간에서 일한다면 더욱 필요합니다.
카페인 보충하기
커피를 꾸준히 마시던 사람이 갑자기 모닝커피를 끊으면 나른한 정도를 넘어 정신이 혼미해지는 '그로기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고 합니다. 짜증이 늘고 두통이 온다는 사람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런 사람들은 커피 한 잔이 컨디션 관리를 도울 수 있습니다. 단 카페인을 과잉 복용하거나 늦은 시간 먹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적정 시간 운동하기
적당한 신체활동은 잠드는 시간을 앞당깁니다. 전반적인 수면의 질도 향상시키는데요. 하지만 자야할 시간이 임박했을 땐 무리하게 운동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가 늘어 수면을 방해하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운동은 최소한 잠들기 3시간 전까지 마무리해야 합니다.
20~90분 낮잠 자기
낮잠을 적당히 자면 오후 시간 활기가 돋고, 밤 시간 수면을 취하는데도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20분 정도의 낮잠은 집중력과 운동 기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고, 90분의 낮잠은 창조적인 사고를 돕는다고 합니다.
가벼운 저녁 먹기
술을 마시면 잠이 오고 나른해집니다. 이는 잠을 자는데 도움이 될 것 같지만 몸이 알코올을 처리하는 과정 때문에 깊은 잠을 방해받게 됩니다. 그리고 저녁 식사는 무겁지 않게 하는 편이 좋습니다. 늦은 밤 배가 고프지 않을 정도로 가볍게 먹고, 밤 시간 허기가 져 잠이 오지 않을 땐 요거트나 우유 정도로 속을 채워주는 것이 다음날 컨디션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