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먹으면 좋은 음식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운동을 하다 보면 종종 허기짐과 피로감을 느끼곤 하는데요. 하지만 운동 전 뭔가 먹으면 더부룩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특정 음식의 섭취는 운동 능력을 향상시켜 뛰어난 효과를 볼 수 있도록 돕는데요. 오늘은 운동 효과를 높여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건강 음식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운동 전에 섭취하고 운동하시면 좀 더 편안한 느낌과 동시에 더욱 효과적으로 운동할 수 있을 것입니다^^
바나나
바나나는 운동선수들도 애용할 정도로 이미 검증된 운동 전 대표 간식입니다. 먹기에 부담이 없고, 몸 안에서 에너지로 전환되기 쉬우므로 운동 1~2시간 전에 먹으면 좋습니다. 특히 칼륨이 풍부해 운동 중 일어날 수 있는 팔이나 다리의 경련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칼륨은 피로회복 효과가 높아 운동 후 피곤한 몸을 회복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오트밀
소화가 잘 되는 오트밀은 배고픔을 예방하고
에너지를 유지하여 근육량을 증가시키는 데 도움을 줍니다. 오트밀은 고칼로리 식품으로, 약간의 단백질과 건강한 탄수화물, 그리고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는데 이 때문에 운동 전에 섭취하면 식이 섬유의 혈당 조절 효과로 인해 고열량의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근육에 공급해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좀 더 오랜 시간 동안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합니다.
아몬드
아몬드는 불포화 지방을 통해 체내 에너지 소비를 촉진하며, 몸에 나쁜 저밀도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이어트 및 체중관리에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칼슘과 비타민E 등 우리 몸에 필수적인 다양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어 피부가 거칠어지거나 머리가 빠지는 등의 다이어트 부작용을 겪지 않게 도와주기도 하는 식품입니다. 또한 아몬드는 식이섬유와 단백질을 한꺼번에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천연식품으로, 근 손실 방지와 함께 운동 중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효능이 있어 더 좋습니다.
꿀
달콤한 맛이 있는 꿀은 일반적으로는 운동과 다소 거리가 있어 보이지만, 운동 전 섭취하면 좋은 음식 중 하나입니다. 꿀은 대부분 몸에 쉽게 흡수되어 에너지로 저장되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 운동을 하기 전 꿀을 섭취하면 적절한 에너지 공급은 물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해주고 피로를 회복시켜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커피
많은 분들의 생각과는 달리 커피도 운동에 많은 도움을 주는 식품이라는 사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은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운동능력을 좀 더 향상해주며, 근육의 손실을 막아 운동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을 예방해줍니다. 또한, 운동 중 느낄 수 있는 근육의 통증을 감소시켜 주어 더 많은 운동을 할 수 있게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단, 커피는 설탕이나 시럽 등을 첨가하지 않고 블랙커피로 마셔야 가장 큰 효과를 볼 수 있으므로,
이 점에 유의하여 섭취하세요.
현미
현미에 있는 탄수화물은 운동 전 에너지를 제공해주며, 식이섬유는 포만감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줍니다. 운동하기 최소 1시간 전에 현미를 섭취하면 쥐가 나는 현상을 방지할 수 있으며, 오랜 시간 운동을 해야 할 경우 백미보다 현미를 먹으면 소화가 천천히 되고 근육을 더 잘 쓸 수 있습니다.
파인애플
파인애플은 운동 전후에 모두 먹으면 좋은 음식인데요. 파인애플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인 브로멜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것이 염증을 없애고 손상된 근육을 빨리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즉, 운동 전후에 파인애플을 섭취하면 근육의 피로를 빨리 풀 수 있고, 염증 또한 완화할 수 있습니다. 달콤한 맛을 가지고 있지만 칼로리가 낮아서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인 식품입니다.
땅콩버터
땅콩버터는 높은 칼로리를 가진 것으로 잘 알려져 있죠. 그런데 이것을 운동 전에 먹으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땅콩버터에는 근육에 힘을 주는 단백질과 에너지를 유지하는 불포화지방이 많이 들어 있고, 이 지방이 심장을 보호하고 혈액순환을 도와 운동 시 다치는 사고 발생률을 낮춰줍니다. 적당 섭취량은 약 1테이블 스푼으로, 운동 1시간 전에 먹으면 좋습니다.
베리류
베리류에는 플라보라는 성분이 들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신진대사를 증진하고 지방을 희석시키는데 도움을 줍니다. 운동 전 딸기, 라즈베리, 블루베리 등을 먹으면 지방을 30% 더 태우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베리 외에도 귤, 오렌지, 레몬 등 감귤류 과일에도 이와 같은 효능이 있다고 합니다.
살코기
단백질은 소화될 때 높은 발열 효과가 있으며, 소화시간도 오래 걸리는 식품입니다. 우리 몸에서 단백질이 소화될 때 탄수화물이나 지바보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며, 그 결과 음식에 있는 칼로리의 30%를 태웁니다. 먹는 양에 비해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어 과식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 운동 전에 먹는 살코기는 닭 가슴살처럼 지방이 적은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