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만감 유지에 좋은 음식 소개
치즈와 콩. 각각 따로 먹으면 훌륭한 음식들이지만, 콩에 든 인산과 치즈에 든 칼슘이 결합하면 인산칼슘이 돼 체내에 흡수되지 않아 궁합이 맞지 않다고 합니다.
반대로 서로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건강상 더욱 유익해지고, 포만감을 주며 허기를 달래 체중을 조절하는데 도움을 주는 궁합 좋은 음식 조합도 있습니다. 오늘은 포만감 유지에 효과적이어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해드릴게요^^
달걀-검은콩
미국 영양학회지에 실린 논문에 의하면 아침으로 달걀을 먹는 사람들은 베이글로 아침식사를 한 사람들보다 점심 칼로리 섭취량이 22% 줄어든다고 합니다. 달걀과 삶은 검은콩에 후추까지 뿌리면 식이섬유가 2배로 증가해 더욱 든든한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연어-고구마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한 생선은 뇌를 건강하게 하는 음식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뇌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오메가-3 지방산이 체지방을 소모시키는데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 여기에 단백질 함량까지 풍부하다면 포만감은 더욱 높아질 수 있는데요. 연어와 구운 고구마를 같이 먹으면 포만감을 주면서도 열량이 높지 않아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아보카도-잎채소
녹색 잎채소로 구성된 샐러드는 칼로리는 낮고 영양가는 풍부한 좋은 음식입니다. 하지만 낮은 열량 탓에 배가 차지 않는 것이 아쉬운 점인데요. 이럴 땐 아보카도를 토핑처럼 더해 먹으면 부족한 포만감 채우기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허기진 배를 달래는데 도움이 되는 단일불포화지방이 함유돼 다른 채소에 든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를 효과적으로 돕는다는 점에서도 잎채소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스테이크-브로콜리
체중을 감량하려면 먹는 양을 줄여야 하지만 적어도 운동할 힘은 낼 수 있어야 하죠. 이럴 땐 단백질이 풍부한 소고기가 이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소고기에는 적혈구를 구성하는 철분이 들어있어 신체 각 기관으로 산소를 충분히 전달해 피곤해지는 것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스테이크에 브로콜리를 곁들여 먹으면 비타민 C가 풍부해 소고기에 든 철분 흡수율을 높여 영양도 포만감도 좋습니다.
간 소고기-버섯
간 소고기와 버섯의 조합은 맛도 좋고, 체중을 조절하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햄버거의 흔한 재료들로, 고기의 육즙과 버섯의 풍미가 다른 소스를 더하지 않고도 풍부한 맛을 전달해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는데요. 이 재료로 수제 햄버거를 만들어 먹는 것도 다이어트 시 부족한 포만감을 채우는데 좋습니다.
닭가슴살-고춧가루
닭가슴살은 열량이 낮아 대표적 다이어트 음식으로 꼽힙니다. 한 덩어리에 단백질이 27g 들어있는데, 단백질은 소화가 느린 영양소이기 때문에 포만감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고춧가루로 매운맛을 더하면 허기짐을 덜고 칼로리 소모를 높이는 효과가 더욱 커진다고 합니다. 밍밍한 닭가슴살에 질렸다면 소금 대신 고춧가루를 더하는 방식으로 먹으면 도움이 됩니다.
피스타치오-사과
각 끼니 사이에 허기가 질 땐 약간의 간식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그래야 식사 때 폭식하는 것도 막을 수 있는데요. 건강한 지방, 식이섬유, 단백질의 조화로 이루어진 음식이 배고픔을 더는데 효과적입니다.
피스타치오는 견과류 중 낮은 편이고 보통 껍질에 싸여 있기 때문에 먹는 속도를 조절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여기에 사과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하면서 단맛까지 나는 과일을 더하면 만족도는 더욱 올라갈 수 있다고 합니다.
아몬드-다크초콜릿
많은 사람들은 초콜릿은 다이어트에 좋지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허다만 단맛이 강하지 않은 다크초콜릿이라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건강한 간식이 되기도 하는데요. 이 두 가지 조합은 혈당 수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간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