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이번 겨울은 유난히 추운데다 미세먼지도 말썽인데요. 그러다 보니 야외 운동은커녕 바깥나들이조차 힘든 상황입니다. 겨울에 실내에만 있다 보면 식욕은 자꾸 증가하고, 군것질만 하게 되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렇게 되면 그동안 살을 빼기 위해 해온 온갖 노력이 수포로 돌아가기 쉽습니다. 겨울만 되면 반복되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고 다이어트에 성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추운 날씨에도 실천할 수 있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해드릴 테니 실천해 보세요^^

먹어야 빠진다
아침식사는 필수적인 건강습관입니다. 더군다나 다이어터에게는 더욱 필요하죠. 아침식사는 체열 생산을 높여줘 기초대사량을 높이는데 도움을 줍니다.

몸은 따뜻하게
체온이 1도 상승하면 기초대사량은 12% 증가합니다. 겨울에는 목도리, 장갑뿐만 아니라 내복을 챙겨입는 것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겨울이 제철 뿌리채소
무, 당근, 우엉, 고구마 등 뿌리를 식용으로 하는 채소는 비타민 C, E와 철분 등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불필요한 염분을 배출해줘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욕조 목욕으로 림프 순환
체내 노폐물을 회수하는 역할을 하는 림프관의 순환이 잘 되면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입니다. 욕조에 40도 정도의 목욕물을 받아 어깨까지 20~30분 정도 푹 담그면 림프 순환과 피로회복에 좋습니다.

충분히 잠자기
수면을 충분히 취해야 멜라토닌 분비가 늘어나 식욕을 억제하는 렙틴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잠을 충분히 자면 식욕 조절이 가능해지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되도록이면 밤 11시에는 잠자리에 들어 7~8시간 자는 게 좋습니다. 규칙적인 양질의 수면은 다이어트에도 좋아요.

규칙적인 식사
겨울철 식욕이 증가한 경우에는 식사 습관이 적정 체중 유지에 영향을 줍니다. 하루 세끼를 일정한 시간에 먹어야 하고, 적은 양이라도 아침을 거르지 말고 먹어야 합니다.
또 천천히 잘 씹어 먹는 습관을 갖는 것이 좋습니다. 음식물을 꼭꼭 씹어서 식사 시간을 20분 이상 되도록 하면 포만감을 크게 해줘 과식을 막을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운동하기
겨울에는 실내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조금씩 할 수 있는 운동을 하는 게 좋은데요. 7층 이하는 계단을 통해 걸어 다니고, 사무실에서는 50분 정도 앉아서 일한 뒤 일어서서 10분 정도 적당한 장소에서 스트레칭을 하면 좋습니다.

햇빛 쐬기
햇빛을 받으면 몸에서는 자연적으로 비타민 D를 만들어냅니다. 비타민 D는 지방조직에서 분비되는 렙틴호르몬에 영향을 주는데요. 이 렙틴은 포만감 신호를 뇌에 보내주는 호르몬으로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면 비만을 불러온다.
또한 햇빛을 쐬면 갈색지방이 활성화된다. 이 지방은 많은 양의 열을 소모시켜 지방을 연소시키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없는 날에는 기온이 낮더라도 옷을 따뜻하게 챙겨 입고 바깥으로 나가 걷기 등으로 햇빛을 충분히 쐬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