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제철 과일 수박과 참외는 수분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더위를 해소시키는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포함된 당 성분으로 더위에 지쳐 기력이 없을 때 피로회복제 역할을 해줍니다.

수분함량이 높은 오이는 몸속 수분대사를 활발하게 도와줘 해독작용을 하는데요. 그래서 열을 내리는 효과가 좋다고 합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체온이 낮아질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세요.

메밀은 대표적인 찬 음식으로, 몸의 열을 내리는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여름을 맞아 다이어트에 신경을 쓰는 분들에게 좋은 식품인데요. 메밀의 열량은 100g 당 374kcal로 저열량 식품입니다. 몸의 열도 식히고 체중감량에도 효과가 좋은 건강식품이지만, 소화 기능이 약하신 분들은 섭취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녹두는 성칠이 찬 음식으로 열을 내리고 염증을 없애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열로 인해 생기는 질환을 예방하고 신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내 노폐물 배출, 피로 해소, 체력증진에 도움이 돼 여름철 먹으면 더 좋은 식품입니다.

돼지고기 역시 메밀과 마찬가지로 시원한 성질의 음식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유독 땀을 많이 흘린 날에는 단백질 보충을 위해 돼지고기를 드시는 것도 좋은데요. 돼지고기는 닭고기나 소고기에 비해 비타민 B1이 5배 이상 더 많을 뿐 아니라, 지방 대비 단백질이 3배 이상 많이 함유되어 대표적인 고단백 저지방 식품입니다.

달고 짜고 시고 맵고 쓰다는 오미자! 한약재로도 쓰이는 오미자는 유기산이 포함되어 있어 열과 갈증을 해소해주는 특효약입니다. 그래서 밖에서 오랜 시간 일을 하는 분이나 당뇨병 환자들에게도 추천하는 식품인데요. 오미자를 이용해 오미자청을 담가 시원한 차나 에이드를 만들어 먹으면 더위를 식히기에 더욱 좋습니다.

보양음식의 대명사 장어는 비타민A를 비롯해 불포화지방산, 칼슘과 단백질, 정력 증진에 효과가 좋은 뮤신 등의 영양분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어 체력 증진에 좋습니다. 최근에는 집에서 바로 요리할 수 있도록 잘 손질된 제품도 많이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하니 다양한 조리법을 시도해 색다르게 섭취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