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 전 피해야 하는 음료
안녕하세요 웰모어웰입니다~ 더워서 음료 자주 드실 텐데요. 건강증진과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하시는 분들은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전 마시는 음료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합니다. 오늘은 운동 전 피해야 할 음료를 소개합니다.
체내에 수분이 모자란 상태에서 운동하면 운동 수행 능력이 떨어지고 결국 운동 효과가 줄어듭니다. 체내에 수분이 모자란 상태, 즉 탈수 상태는 인체 항상성을 깨뜨려 혈액량과 심박출량, 최대산소섭취량을 감소시키고 근육과 피부로의 혈류를 감소시키는데, 그러면 열 발산이 방해를 받아 운동 수행에 지장이 있습니다. 따라서 운동 효과를 제대로 보려면 운동 전 수분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운동 전 물을 충분히 마시면 신체 에너지를 증가시키고, 근육과 관절의 윤활 기능을 유지하는 데 도움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좋지 않습니다. 미국 의학 연구소(IOM)가 권장하는 운동 전 수분 섭취량은 운동 1~2시간 전 500~600mL, 운동 직전 210~300mL(4~6모금)입니다. 운동 전에 마시는 음료 역시 조심해야 하는데 탄산음료나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등은 되도록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탄산음료&탄산수
탄산음료 & 탄산수 운동 전 탄산음료를 마시면 가스가 차면서 복통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또한 탄산음료에는 설탕과 인공 감미료가 많이 들어 있어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제로 칼로리 탄산음료도 마찬가지이며 탄산수는 위산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니 위궤양이나 과민성장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운동 전에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유산소운동 전 카페인을 섭취하면 지방을 태우는 데 도움 된다고 알려져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를 마시는 다이어터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에너지 드링크 등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에는 단백질과 정제당이 많이 들어 있기 때문에 운동 전 마시면 단백질과 정제당이 위에 부담으로 작용해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설탕이 들어간 과일 음료
설탕이 들어간 과일 음료 과일을 직접 갈아 만든 음료가 아닌 시판 과일 음료에는 단맛을 내는 액상과당이 많이 들어 있습니다. 당을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신진대사 불균형으로 호르몬 조절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우유가 들어간 음료
우유가 들어간 음료 우유는 운동 후에 마시는 것이 낫습니다. 우유에 풍부하게 들어 있는 단백질과 탄수화물 등은 소화되는 데 많은 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요. 유당불내증 때문에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사람은 더욱이 운동 전에 우유가 들어간 음료를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스포츠 드링크
스포츠 드링크는 기본적으로 탈수와 근육 경련을 예방하기 위해 만든 음료입니다. 격렬한 운동을 하는 선수가 아니라면 운동 전 탈수와 근육 경련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으니 운동 중이나 운동 후에 마시기를 권한다. 또한 스포츠 드링크에는 설탕이 많이 들어 있는데, 이는 호르몬 시스템을 망가뜨릴 수도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갈증이 나서 운동 전에도 음료를 찾게 되지만 효과를 높이려면 운동 전 피해야 하는 음료를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