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질별 특징
체질별 특징과 다이어트 방법
안녕하세요. 끝도 없는 살과의 싸움! 마음대로 다이어트가 되지 않아서 답답하시죠? 많이 먹거나 너무 잘 먹어서 살이 찐다면 덜 억울할 텐데 어떤 분들은 별로 먹지 않는데도 살이 쪄서 고민하시잖아요! 밤늦게 먹어도 붓지 않고 남들보다 많이 먹고 간식까지 챙겨먹는데 날씬한 몸매 유지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하루 한 끼만 먹어도 살이 빠지지 않는 분들도 계세요. 왜 그럴까요? 오늘은 한방 체질에 따라 비만의 유형을 나누고 도움이 되는 다이어트 방법을 소개해드릴게요.
첫번째 유형
소화기가 약하고 추위를 잘 타는 체질을 가진 분들로 살이 찌면 주로 하복부 위주로 지방이 발달합니다. 얼굴만 보면 정상체중보다 날씬한 것 같은데 아래로 내려갈수록 감추고 싶은 군살들로 고민하는 분들이 이 유형에 해당하죠. 소음체질의 소화기능을 더욱 떨어뜨리는 것은 대인관계시 스트레스나 완벽주의적인 성격때문입니다. 신경성 소화장애가 발생하기 쉬워요. 그래서 끼니를 거르거나 잘 체해서 마른 체형으로 변하는 분들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식습관이 불규칙해지고 소화기능이 떨어져서 순환장애가 생겨 컨디션이 나빠지고 살이 찌는 분들도 많습니다.
두번째 유형
다혈질적인 성격으로 매사 사리분별이 분명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열이 많은 체질입니다. 이런 유형의 분들은 갈등이 생기면 속으로 삭이기보다는 어떻게든 풀기 위해서 대인관계가 잦고 외식과 술자리도 많아서 살이 찌기도 합니다. 선천적으로 위에 열이 많아 음식물을 빨리 소화하기 때문에 돌아서면 배가 고프고 가만히 있어도 배가 고프고, 화가 나도 먹는 것으로 풀기 쉬운 체질이죠. 식욕을 억제하기 어렵기 때문에 살이 찌게 되고, 체질적으로 방광 신장기능이 좋지 않아서 부종이 잘 발생합니다.
세번째 유형
겉으로는 대인관계나 사회생활이 원만하고 너그러워 좋은 사람이란 소리를 듣지만, 발산을 잘 하지 못해 폭음과 폭식을 하는 체질입니다. 특히 상반신부터 하반신까지 몸매의 굴곡이 별로 없고 뼈도 굵은 편이라 중후한 무게감을 주는 태음인 체질이 이 유형에 속합니다. 선천적으로 몸에 물이 많아 다른 사람보다 땀을 많이 흘리고 환절기만 되면 호흡기질환이 잘 발생해요. 또 아토피나 지루성피부염등 피부질환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가장 비만으로 가기 쉬운 체질이면서 고혈압과 동맥경화, 지방간, 중풍, 심혈관계질환, 뇌혈관계통의 성인병에 걸릴 확률도 높은 유형입니다.
이런한 유형의 분들은 무조건 굶는 방법으로 살을 빼면 안 되고 자신의 체질에 맞는 다이어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한데요! 다이어트는 단지 살을 빼는 것이 아니라 체형과 체질에 맞는 건강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먹는 것은 가장 즐거운 본능 중 하나이죠. 무리한 다이어트로 몸도 마음도 피곤해지지 않도록 즐겁게 먹으면서 건강관리할 수 있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보시면 좋겠습니다. 체질별로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간식과 음료를 소개해드릴게요!
1. 몸이 차면서 하체가 주로 비만인 체질
생강차, 진피차, 감잎차, 현미차를 드시면 좋습니다. 녹차는 피해주시고요! 간식으로는 현미누룽지나 뻥튀기가 좋습니다. 긴장이완에 도움이 되는 음악, 명상을 해주시고 배를 따뜻하게 하는 마사지나 좌욕을 해주시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됩니다.
2.근육이 단단하고 열이 많은 체질
팥 삶은 물, 오이생즙, 호박 달인 물, 옥수수수염차, 통보리 누룽지나 뻥튀기가 좋습니다. 변비가 있는 분들은 결명자자나 녹두죽, 야채쥬스를 드시면서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시면 더욱 좋습니다.
3. 물살이 찌고 땀이 많으며 잘 붓는 체질
율무차, 칡차, 오미자차, 표고차를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율무와 말린 밤을 가루 내 반죽한 다음 과자처럼 만들어 간식으로 먹으면 좋습니다. 취미활동을 갖고 자기표현을 하는 방법을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