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건강을 챙기기 위해서 그냥 흰밥보다는 밥에 잡곡이나 각종 음식을 넣어 먹는 분들이 많습니다. 특정 음식은 피부 건강, 그리고 암 예방에도 효과적이라고 하는데요. 오늘은 밥에 넣어 먹으면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녹차 

밥을 지을 때 생수 대신 녹차 물을 넣으면 항산화 영양소도 풍부해집니다. 녹차밥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함량이 많다고 하는데요. 폴리페놀은 몸속 활성산소를 줄여 활성산소로 인한 DNA, 단백질 등의 손상을 막아 항암효과가 뛰어납니다. 뿐만 아니라 녹차는 피부 미용에도 좋습니다. 녹차의 카테킨은 새로운 피부 세포의 증식을 촉진해 피부 노화를 예방하고, 기미와 주근깨의 발생을 억제한다고 합니다.

비트

비트는 에너지를 증진시키고 운동기능을 강화합니다. 비트에 함유된 베타인 성분은 근력과 지구력을 향상시킵니다. 또 비트를 넣으면 녹차 물을 넣었을 때처럼 폴리페놀 성분이 증가합니다. 비트는 껍질을 벗겨 잘라 밥을 지을 때 넣어 함께 익히면 된다고 합니다.

귀리

귀리 역시 폴리페놀 함량이 높은 식품입니다. 귀리에는 폴리페놀이 쌀보다 약 10배 많이 들어있습니다. 또한 귀리에 함유된 항산화 성분인 아베난쓰라마이드류는 아토피피부염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귀리에는 베타글루칸도 함유돼 있는데, 베타글루칸은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세포의 면역기능을 활성화한다. 베타글루칸을 꾸준히 섭취하면 심장질환의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귀리를 충분히 물에 불린 후 밥 양의 20~30% 정도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버섯

버섯은 비타민 B, D, K, 셀레늄, 칼륨, 인, 구리 등이 풍부하고, 식이섬유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버섯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혈압과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항암 효과와 항염 효과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입 크기로 잘라서 쌀과 함께 밥솥에 넣고 밥을 지으면 됩니다. 또한, 버섯은 밥과 함께 먹으면 영양소의 흡수율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우엉

우엉에는 아연과 칼륨 그리고 구리와 같은 무기질 성분이 정말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연은 다른 음식들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을 보조해서 노화 예방을 돕습니다. 우엉을 잘랐을 때 나오는 끈적거리는 성분인 리그니는 암 예방에도 정말 탁월한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취나물

취나물은 채소 중에서 항산화 물질 중 하나인 클로로젠산이 풍부한 채소입니다. 클로로젠산은 체내 염증을 유발하는 활성산소의 생성과 축적을 억제시켜주고 또 면역력 강화와 노화 억제에도 큰 도움을 주는 항산화 물질입니다. 다만 취나물에는 수산 성분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꼭 데쳐 먹거나 밥을 해서 먹는게 좋다고 합니다.

더 건강한 밥을 지어서 먹고 싶다면 소개해 드린 음식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