껍질까지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채소와 과일 등을 먹을 땐 흔히 껍질을 제거하고 먹을 때가 많은데요. 하지만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먹을 때 더욱 효율적인 영양 섭취가 가능한 음식들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껍질까지 먹으면 건강에 더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과
사과 껍질에는 콜레스테롤을 배출하는 성분인 ‘펙틴’이 풍부합니다. 항산화 효과가 커져 장 건강 증진 효과와 면역력 증진, 혈관 건강 증진 등의 효과를 더욱 배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귤
귤의 껍질에는 ‘헤스페리딘’이 풍부합니다. 헤스페리딘은 항균 작용을 해 방광염 예방에 효과적이고, 혈관 건강에도 좋다고 합니다. 이 성분은 껍질에 과육의 2~5배에 달하는 양이 포함돼 있습니다. 귤 껍질의 ‘살베스트롤’ 성분은 암세포를 공격해 파괴합니다. 또 귤 속 투명한 껍질에 함유된 비타민P는 콜라겐을 만드는 비타민C의 기능을 보강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고 합니다. 귤껍질을 일주일 정도 말린 뒤, 잘 우려 잼이나 차로 만들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땅콩
땅콩의 겉·속껍질은 모두 영양이 풍부합니다. 땅콩의 겉껍질은 뇌의 염증을 줄이고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루테올린도 풍부합니다. 땅콩의 붉은 속껍질은 카테킨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암을 비롯한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며 섬유질도 다량 함유돼 포만감을 주고 장운동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쪄먹거나 밥에 함께 넣어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양파
양파 껍질은 양파 속보다 폴리페놀은 20~30배, 케르세틴은 4배로 많이 함유돼 있습니다. 폴리페놀은 우리 몸의 활성산소를 무해한 물질로 바꾸는 기능을 합니다. 활성산소는 몸속 정상세포를 공격해 노화를 촉진하고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위험을 높입니다. 케르세틴은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춰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합니다.
고구마
고구마는 달콤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그리고 각종 영양소들도 풍부합니다. 칼로리가 그다지 높지 않다는 특성으로 다이어트 식단으로도 사랑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고구마에도 껍질 부분에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 등의 여러 영양소들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일반적인 비타민C 같은 경우 열에 의해 쉽게 파괴된다는 특성이 있지만, 고구마 껍질에 함유된 비타민C는 열에 의한 손실이 적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단호박
단호박 껍질에는 페놀산이라는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노화를 방지하고 심혈관질환 예방에 좋다고 합니다. 페놀산은 단호박 껍질에만 있으며, 알맹이에는 들어있지 않습니다. 단호박을 먹을 때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쪄 먹거나 껍질을 3~4일 정도 말린 다음 차로 끓여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껍질까지 먹으면 건강 효과가 더 좋아지는 과일 소개해 드렸는데요. 참고 하셔서 더 맛있고 건강하게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