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피곤한 간 때문이야” 라는 말처럼 간은 가로막 아래 우상 복부에 위치한 장기로 탄수화물 대사, 아미노산 및 단백질 대사, 지방 대사, 담즙산 및 빌리루빈 대사, 비타민 및 무기질 대사, 호르몬 대사, 해독 작용 및 살균 작용 등의 주요 기능을 담당합니다. 이처럼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소개해 드립니다.

손 씻기

병균으로부터 간을 지키는 가장 쉽고 간단한 방법은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이라고 합니다. 음식을 준비하기 전이나 화장실에 다녀온 다음에는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합니다. 비누를 골고루 묻혀 30초 이상 문지른 다음 흐르는 물로 충분히 헹구면 된다고 합니다.

커피 한두 잔 마시기

하루 한두 잔 커피를 마시면 간암이나 간섬유증, 간경변 같은 질환에 걸릴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합니다. 이미 진단을 받은 경우, 병의 진전 속도를 늦추기도 한다고 합니다.

과일, 채소 많이 먹기

빨주노초파남보, 다채로운 색깔의 채소와 과일을 챙겨 먹는 것도 간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과일에는 비타민과 섬유소가 풍부해서 간을 건강하게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흰 쌀밥이나 도넛 등 정제 탄수화물은 피하고 잡곡밥, 통곡물 빵을 먹고, 가공육 대신 살코기를 먹어야 합니다. ‘좋은 지방’, 즉 불포화 지방이 들어 있는 견과류, 생선, 식물성 기름을 먹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예방 접종하기

간을 생각한다면 술을 줄여야 합니다. 운동도 해야 합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정기 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또 한 가지는 간염 예방 주사를 맞는 것. A형 간염과 B형 간염은 예방 접종이 가능하므로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간에 이미 손상이 있는 경우라면 반드시 예방 주사를 맞아야 한다고 합니다.

특정 약물 주의하기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의 약을 과용하면 간이 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루 4000㎎을 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타틴계 약물이나 아목시실린 성분의 항생제 역시 과용하면 간에 무리가 갑니다. 약은 반드시 처방에 따라 먹고, 어떤 약이든 복용한 후에 피로나 구역질,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면, 또는 눈이나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면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고 합니다.

간 건강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실천하셔서 활기찬 일상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