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립성저혈압 예방에 도움 되는 음식
안녕하세요~ 누워있다가 일어날 때 어지러움을 느끼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는 기립성저혈압의 증상으로 순간적으로 혈압이 크게 떨어져 뇌 혈류 공급이 일시적으로 감소하며 발생합니다. 기립성저혈압이 있으면 눈앞이 하얘지거나 어두워지며 중심을 잃을 수 있고, 심하면 현기증이 나타나 실신까지 이어질 수 있어 위험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기립성저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시금치
기립성저혈압 예방에는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시금치나 양배추 같은 녹색 채소에는 질산염이 풍부합니다. 질산염은 몸 안에서 일산화질소로 바뀌어 혈관을 확장시키고 혈액순환을 개선합니다. 중년에 기립성저혈압이 나타난 사람은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높다고 하는데요. 시금치 속 비타민K, 루테인, 엽산, 베타카로틴 등은 뇌를 젊게 유지시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당근
당근에 풍부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돼 비타민A로 바뀝니다. 비타민A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혈류를 개선해 기립성저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아 당근을 껍질째 먹는 것이 좋은데요. 어렵다면 갈아서 주스로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유제품
치즈,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에 많은 비타민B12는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합니다. 꾸준히 먹거나, 영양제 등으로 보충하면 저혈압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마늘
마늘의 스코르디닌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혈류의 흐름을 개선합니다. 마늘의 알싸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도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견과류
우선 호두에는 알기닌, ALA, 비타민E 등이 들어있어 몸 안 일산화질소의 생성을 자극합니다. 이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해 혈관 벽 노화를 늦추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다만, 너무 많이 먹으면 위장장애나 설사가 생길 수 있어 아몬드는 하루에 한 줌, 23개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앉았다가 일어설 때, 또는 누워있다 일어설 때 증상이 잘 나타나기 때문에 몸을 천천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고, 잠을 잘 때 머리를 15~20도 정도 높여서 자는 게 좋다고 합니다. 또 하루 물 2L 마시기, 짠 음식 피하기, 음식 천천히 먹기, 과음하지 않기, 하체 근력 운동하기, 충분히 휴식하기를 실천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실천해 보시길 바랍니다.
소개해 드린 음식 참고하셔서 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