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기능 돕는 음식
웰모어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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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2 16:55
안녕하세요~ 각종 모임, 회식 등 술자리가 끊이질 않는 연말입니다. 연말에 과음을 하는 분들은 간 건강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데요. 간은 호르몬 등 각종 물질을 가공, 처리하고 중요한 물질들을 합성, 공급하는 중요한 신체 기관입니다. 하지만 전체의 80%가 손상될 때까지 이상 증상이 거의 없어, 미리 간 건강을 챙기는 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간 기능을 돕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양배추
위 건강식품으로 잘 알려진 양배추에는 간의 독소 백출을 돕는 글루코시놀레이트, 비타민 C 등이 풍부합니다.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은 간이 활성산소를 차단하는 해독 효소를 만들도록 돕습니다. 또한 항암 작용도 한다고 합니다. 양배추는 간 독소 배출뿐만 아니라 지방 흡수를 줄여 지방간을 막는 데도 좋다고 하는데요. 배춧과 채소로는 배추, 양배추,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이 있습니다.
사과
사과에 들어있는 펙틴은 소화 과정에서 발생한 독소가 배출되도록 돕습니다. 이는 몸속에서 간이 해독작용에 대한 부담을 더는 효과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사과에 풍부한 플라보노이드 성분은 담즙 생산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플라보노이드는 사과 껍질에 많이 들어있기 때문에, 간 해독 효과를 보려면 깨끗이 씻어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마늘
마늘을 먹으면 알리신이 비타민B1과 결합해 당 대사를 촉진하고 간에 누적된 피로가 해소되도록 돕습니다. 또한 마늘에 풍부한 셀레늄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해독 작용을 돕고 면역 기능도 높여준다고 합니다. 마늘의 영양소를 살리려면 요리할 때 다지거나 으깨서 넣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부추
부추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들어있어 활성 산소 제거와 간 해독 작용, 항염증·항산화 작용 등에 좋습니다. 또한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B군도 함유돼 있습니다. 부추를 익혀 먹으면 위액이 많이 분비돼 소화 기능을 건강하게 유지·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결명자
환경호르몬은 간에 무리를 주고 손상을 시킬 수 있는 물질입니다. 연구결과, 환경호르몬에 노출된 쥐가 결명자를 포함한 생약추출물에 독성 해독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인체의 여러 장기에서 해독 효과를 보였지만 특히 간과 췌장에서 더 해독 효과가 나타났다고 합니다.
올리브
서양의 3대 장수 식품인 올리브유는 간의 담즙 분비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담즙은 소화에 도움을 주고 배설 작용을 해 담즙이 부족하면 배설이 잘되지 않습니다. 또한 적정량의 올리브유는 체내 해로운 독소를 받아들이는 지질을 공급해 간으로 가는 독소의 양을 감소시켜 간의 해독작용에 무리가 가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현미 등의 잡곡밥을 먹는 것이 좋고, 기름지거나 짠 음식은 줄이고 당분이 많은 과일도 너무 많이 먹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금주 또는 절주하고 적당한 운동을 하면 건강한 간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