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더위와 연이은 비 소식에 입맛이 떨어지고 지친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떨어진 기력을 채우고 암 예방 등 건강에도 도움이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포도

포도에 들어 있는 안토시아닌은 활성산소 생성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또 노화를 막고 눈의 피로를 해줍니다. 포도 씨에 풍부한 폴리페놀은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며 염증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포도에 함유된 특정 플라보노이드 성분들(레스버라트롤·프로시아니드·프로안토시아니딘 등)이 유방암·대장암·피부암 등 암 발생을 억제하고 종양 크기를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이 중 포도 씨에 들어 있는 프로안토시아니딘은 암세포를 자멸시키고, 피부암을 억제해줍니다. 이외에도 펙틴과 타닌이 많아 변비를 없애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사과

사과에는 몸에 좋은 펙틴이 풍부합니다. 사과를 섭취하면 폐암, 대장암, 유방암, 구강암, 위장암, 유방암 등 다양한 암에 감소 효과가 있다고 하는데요. 하루에 사과 2개 정도를 먹게 되면 고혈압이라든지 협심증, 심근경색 같은 심혈관계 질환에도 좋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사과의 항암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껍질째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참나물

참나물은 특유의 향으로 입맛을 돋웁니다. 산나물 중에서도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많아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습니다. 또 페닐알라닌·발린·아르지닌 등 아미노산이 풍부해 뇌를 활성화하고,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섬유질이 많이 들어 있어 변비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습니다. 참나물은 두부와 함께 조리하면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음식이 된다고 합니다.

고구마

고구마는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오래가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고구마는 훌륭한 비타민A 급원 식품으로, 고구마 한 개에 비타민A가 하루 권장량의 3.6배 이상 들어 있습니다. 나트륨을 배출하고 체내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칼륨도 풍부합니다. 또한 고구마에는 전분을 분해하는 효소와 장을 활발하게 하는 비타민B1이 풍부합니다. 이 성분들이 식이섬유와 함께 작용해 배변을 더욱 원활하게 합니다. 특히 고구마의 섬유질은 흡착력이 강해 노폐물, 지방, 콜레스테롤을 효과적으로 배출한다고 합니다.

열무

열무는 섬유질이 풍부하고 열량은 적은 다이어트 식품입니다. 여름에 가장 맛이 좋고 비타민B군·비타민C·베타카로틴·사포닌이 풍부해 원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혈액이 산성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식욕을 증진하며, 변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특히 눈 건강을 유지하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에 탁월합니다. 이 밖에도 칼륨·칼슘·인·철분·엽산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열무를 조리할 때 들기름을 넣고 볶으면 비타민A의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칼로리와 당이 낮고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합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제로써 우리 몸에 쌓인 나쁜 활성산소를 제거해 줍니다. 이로 인해 심혈관계 질환부터 당뇨, 알츠하이머, 또 특정 유형의 암에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토마토를 올리브오일에 살짝 볶아 먹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면역력 증진, 항암 효과까지 있는 사과 맛있게 섭취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