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누구나 아프지 않고, 건강한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면역력에 특별히 신경을 써야 합니다. 면역력이 떨어지면 병원체에 쉽게 감염되고, 각종 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큽니다. 실제로 면역력이 약하면 감기 바이러스가 몸에 쉽게 침투해 감기에 잘 걸립니다. 그 밖의 각종 세균과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고 번성하면서 다양한 염증 질환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버섯

버섯의 베타글루칸은 우리 몸의 면역세포 수용체와 결합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킵니다. 이 수용체와 결합하는 강도에 따라 면역 활성이 결정됩니다. 연구에 따르면 느타리버섯에서 추출한 베타글루칸이 어린이 환자의 재발성 호흡기 감염(중이염, 후두염 등) 발생 빈도를 낮췄다고 합니다.

마늘

장내미생물은 면역 시스템을 단련해 면역체계를 강화합니다. 실제로 마늘은 장내 유익한 박테리아의 성장을 돕는 프리바이오틱스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유익균의 먹이가 되는 영양분으로 마늘을 섭취하면 면역 체계에 기여하는 미생물 구성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김치

연구에 따르면 20~30대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 150g씩 김치를 섭취하게 했더니, 하루에 김치를 15g 먹은 대조군보다 장내 유해 미생물 증식이 억제됐고, 유익 미생물 증식은 늘어났다고 합니다. 또 성인을 대상으로 2주는 하루 200g의 김치를 먹도록 하고, 그다음 2주는 먹지 않는 방식을 2번 반복해 8주 동안 관찰한 결과, 김치를 먹는 동안 장내 유익 효소가 늘고 유해 효소는 줄었다고 합니다.

생강, 강황

생강은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면역 기능 개선에도 도움을 줍니다.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Curcumin)' 성분 역시 강력한 항염증 효과가 있습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커큐민 보충제를 섭취한 후 염증 매개체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토마토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은 항암 및 면역력 증강 효과가 뛰어납니다. 토마토뿐 아니라 붉은색을 띠는 채소나 과일에도 라이코펜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토마토의 건강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선 기름과 함께 가열해 먹는 게 좋습니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함께 먹을 때 체내에 흡수가 더 잘 된다고 합니다.

감귤류

자몽, 오렌지, 귤, 유자 등 감귤류 과일은 비타민 C가 풍부한 대표적인 과일로, 체내 활성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 항산화 효과가 있습니다. 만성 피로를 억제하고 신체 활력도 향상시켜줍니다. 특히 감귤류의 상큼한 향은 뇌를 활성화해 우울증을 완화하고 심신 안정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면역력 향상에 좋은 음식 참고하셔서 건강 챙기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