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가 따뜻해지면 미세먼지가 말썽입니다. 미세먼지는 호흡기 질환이 있는 분들에게 더욱 안 좋은데요. 오늘은 몸속 미세먼지를 배출해주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도라지

도라지는 기침을 멎게 하는 진해 작용, 가래를 없애는 거담 작용을 해 호흡기 질환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를 활성화시키고, 목 주위의 통증 완화에도 효능습니다. 사포닌은 호흡할 때 공기가 지나가는 길인 기도의 점액 분비물을 크게 늘려 몸속으로 오염 물질이 적게 들어가도록 도와준다고 합니다.

마늘

마늘은 알리신이 풍부합니다. 삼림욕할 때 나오는 피톤치드의 일종인 알리신은 뛰어난 살균 작용으로 수은 등 중금속이나 노폐물이 몸 안에 쌓이는 것을 막아줍니다. 면역력에 좋은 아연도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 들어있는 설포라판은 항염증 효과와 항산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나쁜 대기의 질로 악화될 수 있는 천식 등의 질환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브로콜리 역시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호흡기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미나리

알칼리성 채소인 미나리는 체내 혈액을 맑게 해주며 독소, 중금속 등을 몸 밖으로 배출해 줍니다. 중금속 배출 효과를 높이려면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해 장운동을 증가시키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미역

미역과 같은 해조류에 풍부한 클로렐라는 단백질, 지방, 미네랄, 비타민 등을 함유해 다이옥신, 카드뮴, 납 등 중금속을 몸 밖으로 배출시키는 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당류인 알긴산은 중금속을 흡착해 배출시킵니다. 이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은 호흡기 점막을 강화시켜 미세먼지 침투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녹차

녹차 속의 탄닌과 카테킨 성분이 몸에 들어온 중금속의 흡수를 막고 배출되는 것을 도와줍니다. 녹차를 마시면 혈액 수분 함량도 높아져서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좀 더 빠르게 배출할 수 있다고 합니다.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 되는 음식을 먹으면서 기관기 건강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