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에 좋은 차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쌀쌀해진 가을 날씨에 따뜻한 차 한 잔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피부가 건조하고 예민해지기 쉬운 가을철, 각질이 일어나거나 뾰루지가 생기고 전체적으로 피부 톤이 칙칙해 보이는 등 피부에 적색경보가 울렸다면 차를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은 피부에 좋은 차를 소개해 드립니다.
루이보스차
남아공에서 처음 발견된 루이보스는 건강한 세포를 지키는 항산화 성분이 고농도로 함유되어 있어 심장 질환이나 면역력 향상에 큰 도움을 줍니다. 특히 풍부한 미네랄과 페닐피레틱 산을 함유하고 있어 몸 건강뿐만 아니라 피부의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어 물처럼 자주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캐모마일차
캐모마일은 플라보노이드가 함유돼 있어 항암에 좋고, 심장마비의 위험을 줄여줍니다. 체내 포도당과 인슐린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돼 당뇨병 예방에도 좋고, 여드름이나 박테리아를 막아주는 역할도 해 피부 건강에도 효과가 있습니다. 평소 과민성 대장 증후군이 있다면 식후 커피 대신 소화불량을 줄여주는 캐모마일 차를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페퍼민트차
특유의 상쾌한 향이 코끝을 싱그럽게 만드는 민트.페퍼민트를 차로 마시면 위경련이나 복부 팽창의 증상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이 피로할 때나 코 막힘으로 고생할 때 따뜻한 페퍼민트 차 한 잔이면 상쾌한 멘톨이 증상을 가라앉게 해줍니다. 페퍼민트를 향수나 오일에 첨가했을 때는 피부의 탄력과 근육의 통증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또, 바이러스 예방에도 효과가 있어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감잎차
감잎차에는 비타민C와 탄닌, 칼슘 등이 풍부합니다. 특히 열에 잘 파괴되지 않는 감잎 속의 비타민C는 세포재생과 미백, 여드름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이뇨작용을 촉진시키고 혈압과 동맥경화 및 면역력 강화에도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변비가 심한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녹차
녹차는 체내 콜레스테롤 축적을 방지해 비만, 혈관질환 예방 효과가 있습니다. 피부 수렴 및 진정 효과가 뛰어나 민감하거나 붉어진 피부를 맑게 진정시켜 줍니다. 특히 녹차에 함유된 타닌성분은 체내 노폐물 배출과 피지 조절, 피부 탄력 증진에 효과가 탁월하다고 합니다.
유자차
주로 꿀에 절여 차로 음용하는 유자는 비타민C가 레몬의 3배 이상 풍부합니다. 비타민C는 멜라닌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잡티 및 기미, 주근깨를 예방하는 효과가 탁월합니다. 콜라겐 생성을 돕고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피부 탄력 증진, 노화 및 주름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피부에 좋다고 무조건 마시는 것보다는 다양한 차의 특징과 효능을 알아본 후 본인의 체질과 피부상태에 가장 적합한 차를 골라서 꾸준히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즐거운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