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
안녕하세요~ 바야흐로 자기관리의 시대. 어떤 걸 먹어야 건강하고 살이 빠질까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닭가슴살과 현미밥이 다이어트에 좋다는 건 모두 알지만, 좋지 않은 음식을 모르는 분들이 의외로 많습니다. 어떤 걸 먹느냐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먹느냐는 더 중요하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다이어트할 때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감자튀김과 소스
감자튀김을 토마토 케첩이나 치즈 소스 듬뿍 뿌려 먹는 것은 다이어트에 있어 최악입니다. 재료를 기름에 튀기면 칼로리가 갑자기 높아지면서 GL(GLycemic load : 당부하지수. 각 제품별 실제로 먹는 ‘1인분의 양’을 기준으로 혈당 상승 속도를 측정한 것)이 뛰어오르는데, 여기에 당분이나 염분이 가득 담긴 소스를 찍어 먹으면 그야말로 다이어트 실패의 지름길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분식류
김밥, 떡볶이, 라면, 순대 분식은 남녀노소의 소울푸드인데요. 밥을 꽉꽉 눌러 담은 김밥과 떡, 염분을 팍팍 넣은 매콤달콤한 떡볶이와 당면으로 가득 찬 순대는 탄수화물과 나트륨이 가득하기 때문에 먹고 싶어도 참아야 하는 식단이라고 합니다.
찌개
한국인의 식탁에 빠질 수 없는 찌개. 특히 김치찌개는 그 자체로 염분입니다. 펄펄 끓이며 먹으면 뜨거움 때문에 짠맛을 잘 못 느끼는데, 심지어는 끓일수록 졸아들어 점점 더 짜집니다. 여기에 라면까지 넣으면 과식으로 가는 걸 피할 수 없습니다. 칼로리, 염분, GI, GL지수까지 모든 부문에서 최고이기 때문에 다이어트를 한다면 피해야 합니다.
과자
단짠의 조합 때문에 한 번 먹기 시작하면 중간에 절대 멈출 수 없는 음식이 과자입니다. 과자의 짠맛은 감칠맛을 불러 식욕을 끌어올리고 단맛은 세로토닌의 분비를 촉진해 기분이 좋아지도록 합니다. 포도당과 나트륨은 생존에 꼭 필요한 성분이고 전해질 균형과 에너지 생성에도 관여합니다. 게다가 짠맛은 단맛을 극대화하기 때문에 단짠의 조합은 가히 유혹적입니다. 하지만 한식 자체가 나트륨이 높은 편이고, 주식인 밥에 당분이 많은데 과자까지 즐기게 되면 다이어트는 포기해야 한다고 합니다.
과일주스
시중에 판매하는 주스의 영양 정보를 살펴보면 당류가 상당히 높은 비율로 함유되어 있습니다. 액체로 섭취하는 당분은 혈당을 급격하게 올리고, 저장 호르몬인 인슐린의 분비량도 많아집니다. 지방 세포에 저장되는 포도당이 많아지며 급격히 배가 고파질 수밖에 없습니다. 지 않고 그대로 삼키는 것도 문제인데요. 우리 뇌는 는 과정에서 포만감을 느끼기 때문에 과일을 먹을 때는 스무디나 주스보다는 생과일을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술
알코올은 1g당 7kcal의 열량을 내는 고칼로리 음식입니다. 하지만 술을 마신 후에는 심한 공복감이 느껴지는데, 알코올이 우리 몸의 에너지 저장 시스템을 방해하고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도록 막기 때문입니다. 글리코겐을 고갈시켜 마실수록 탄수화물이 먹고 싶어지고 식욕 억제 호르몬인 렙틴의 양을 30% 떨어뜨립니다. 또 알코올의 대사를 가장 우선시하기 때문에 함께 먹는 안주는 모두 몸에 저장된다고 합니다.
멋진 몸매를 만들기 위해서 식단 조절 중이라면 금지해야 하는 음식에도 관심을 갖고 성공적인 다이어트 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