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 음식
웰모어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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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9 17:27
안녕하세요~ 따뜻한 봄 날씨와 함께 불청객 황사가 몰려오면서 나쁜 대기질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황사, 미세먼지는 목과 기관지를 공격할 뿐만 아니라 폐 건강도 위협합니다. 미세먼지는 폐까지 들어와 각종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요. 호흡기를 지키려면 야외 활동을 줄이고 외출 시 마스크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음식 관리도 중요합니다. 오늘은 폐기능을 향상하고 호흡기 질환에 도움을 주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과
사과를 규칙적으로 먹으면 폐 기능이 좋아진다고 합니다. 사과는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해
장을 건강하게 할 뿐만 아니라 베타카로틴이 많아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연구 결과, 일주일에 5개 이상 사과를 먹는 이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유의적으로 FEV1(1초간 강제 호기량) 수치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FEV1은 힘껏 숨을 내쉬는 첫 1초에 나오는 공기의 양으로, 폐 기능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천식 등으로 폐가 안 좋을수록 FEV1 수치는 낮다고 합니다.
강황
카레의 노란색 성분인 강황은 만성질환을 일으키는 염증을 막고 암을 예방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강황가루는 폐활량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흡연 경험이 있는 이들도 마찬가지입니다. 흡연으로 폐 건강이 나빠진 이들 중 카레를 먹은 경우, 먹지 않은
사람보다 폐 건강을 나타내는 지표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브라질너트
브라질너트는 심혈관 질환에 이로운 불포화지방산뿐만 아니라 셀레늄이 풍부합니다. 셀레늄은
산화 스트레스를 줄여 염증을 억제하는 항산화 영양소입니다. 셀레늄을 많이 먹으면 폐암을 예방하고, 천식 증상을 완화한다고 합니다. 단, 셀레늄을 과하게 먹으면 배가 아프거나 속이 메스꺼울 수 있으므로 브라질너트는 하루에 1~2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비트
비트, 근대, 시금치 등은 질산염이 풍부합니다. 질산염은 혈관을 이완해 피의 흐름을 돕습니다. 혈압 건강뿐만 아니라
폐 건강에도 좋습니다. 연구 결과, 폐동맥(폐에 피를 보내는 동맥)의 혈압이 높은 폐동맥고혈압 환자를 분석한
결과 비트주스를 7일간 먹었을 때 폐활량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 체내 아질산염 수치가 30%가 넘은 환자들은 산소를 소비하는
양이 유의적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브로콜리에는 섬유질, 비타민 등 풍부한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여 면역력에 좋고, 폐 세포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폐에 붙은 미세먼지나 세균 같은 유해물질들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에도 좋고, 호흡기질환 예방해 준다고 합니다.
꿀
꿀은 기침 증상 억제에 효과적입니다. 꿀은 열을 내리고, 몸의 독성을 해독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따뜻한 물에 타서 마시거나 마시는 차에 섞어도 좋다고 합니다.
공기가 안 좋은 날씨에는 짧게 자주 환기 시키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호흡기 건강에 좋은 음식 섭취 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