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운 북돋우는 8월 제철 음식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장마, 무더위, 코로나19 재확산에 집중호우까지 심신이 지쳐가는 8월입니다. 이럴 때는 지친 몸의 기운을 보강해 건강을 유지하는 데는 제철 과일이나 채소만한 음식도 없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여름철 기운을 북돋우는 8월 제철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복숭아
복숭아는 아스파르트산을 284~365㎎ 함유하고 있습니다. 스파르트산은 만성피로증후군 개선, 간 해독 및 항체 생성 촉진 등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복숭아에는 무기영양소가 풍부하고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과 폴리페놀의 함량도 높아 무더위에 대한 내성을 키워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땀을 흘렸을 때 빠져나가는 칼륨이 풍부해 이를 보충할 수 있습니다. 수분, 당분, 유기산도 많아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다고 합니다.
자두
새콤한 자두에는 비타민C가 풍부합니다. 85%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여름철 갈증 해소에 좋고 포만감을 줘 다이어트 식품으로 좋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해 장운동과 배변 활동을 도와 변비를 해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또 신장(콩팥) 강화에 도움이 되는 아미노산, 시트룰린 성분이 함유돼 이뇨 작용을 돕고 부종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포도
포도는 비타민과 유기산이 풍부합니다. 비타민, 당분, 각종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해소에 좋고, 신진대사를 돕는 작용을 합니다. 포도는 껍질과 씨 역시 건강에 좋은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포도 껍질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레스베라트롤이 함유돼 있어 노화 방지와 암 예방에 효과가 있고, 포도 씨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들어있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과일 중 안토시아닌 함량이 가장 높아 강력한 항산화제로 손꼽힙니다. 안토시아닌은 식물 세포와 동물 세포 내에 있는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물질로 노화 방지, 시력 보호, 항염증 작용, 중금속 배출 등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블루베리를 자주 먹으면 체내의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줄일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이 축적되어 생기는 뇌졸중 및 심장혈관 계통 질환의 발생을 떨어뜨리는데 도움을 주고, 더불어 비만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
우리 몸에서 비타민E가 부족하면 세포막에 존재하는 불포화지방산이 쉽게 산화(노화)되어 근육 및 신경세포의 손상까지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적혈구가 파괴되어 헤모글로빈이 혈구 밖으로 흘러나오는 용혈현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옥수수에는 이 비타민E가 들어있습니다. 비타민E는 유방암 및 폐암 등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 옥수수에는 비타민B 성분이 풍부해 무기력증을 이기는 데 도움을 줍니다. 비타민B는 면역력을 강화하고 신경계 기능도 좋게 해주고, 몸의 신진대사를 촉진하는데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토마토
토마토는 노화를 방지하는 항산화제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토마토가 붉은색을 내게 하는 색소인 라이코펜은 베타카로틴, 루테인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 물질입니다. 이런 성분은 암을 일으키는 주성분인 유해산소를 제거해 세포 노화와 산화를 방지합니다. 라이코펜은 피부에 해로운 자외선을 방지하고 비정상세포의 성장을 막아줘 전립선암을 비롯한 각종 암을 예방합니다. 또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작용으로 각종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며, 칼륨, 식이섬유, 비타민C도 많이 들어있다고 합니다.
8월 제철 채소와 과일 맛있게 섭취하시고 남은 여름도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