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아 고민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콜레스테롤은 고등 척추동물의 뇌, 신경 조직, 부신, 혈액 따위에 많이 들어 있는 대표적인 스테로이드입니다. 우리 몸의 세포막이나 여러 가지 호르몬, 비타민D, 담즙산을 만드는 데 필요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적혈구의 수명이 짧아져 빈혈이 생기기 쉽고 출혈성 질병 위험이 증가하며, 반대로 높은 경우에는 동맥벽에 침전물을 형성해 동맥경화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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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정 수준의 콜레스테롤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총 콜레스테롤 수치 200㎎/㎗ 미만, 중성지방 150㎎/㎗ 미만, 저밀도지단백질(LDL) 콜레스테롤 130㎎/㎗ 미만, 고밀도지단백질(HDL) 콜레스테롤 40㎎/㎗ 이상이면 적정 수준으로 본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적정 수준으로 조절하는 데는 식습관 개선이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되는 음료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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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
녹차에는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불리는 LDL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진 카테킨과 기타 항산화 성분이 함유돼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고 콜레스테롤 식단을 먹인 쥐에게 녹차에 들어있는 카테킨과 에피갈로카테킨갈레이트 성분이 함유된 물을 마시게 했더니 총 콜레스테롤 수치와 LDL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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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주스
토마토에 풍부한 라이코펜은 지질 수치를 개선하고 LDL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토마토를 갈아 주스로 만들면 라이코펜 함량이 증가합니다. 토마토주스에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주는 섬유질과 니아신도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연구 결과, 토마토주스를 두 달 동안 매일 280㎖씩 마신 25명 여성의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가 감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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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스무디
베리류에는 대부분 항산화 성분과 섬유질이 풍부하게 들어있는데, 이 두 성분 모두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베리류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베리 종류에 상관없이 두 줌(약 80g)을 섞고 저지방 우유나 요구르트 2분의 1컵과 찬 물 2분의 1을 넣어 갈아 마시면 콜레스테롤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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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음료
다크 초콜릿의 주요 성분인 코코아는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이 되는 플라바놀이라고 하는 항산화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코코아 플라바놀 성분이 들어있는 음료 450㎎을 한 달 동안 하루에 두 번 마셨더니 LDL 수치는 내려가고 HDL 수치는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코코아에 다량 함유된 단일불포화지방산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공 초콜릿이 함유된 음료에는 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있으니 순수 코코아 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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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유지하려면 포화 지방이 많이 들어있는 음료를 피해야 합니다. 포화지방이 들어있는 음료에는 크림, 고지방 우유 등이 들어간 커피나 차, 코코넛 오일이나 팜유가 함유된 음료, 아이스크림이 들어간 음료, 고지방 우유 제품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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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설탕이 들어간 과일주스, 스포츠 음료, 에너지 음료와 탄산음료, 설탕이 첨가된 커피나 차, 포장 판매하는 스무디, 초콜릿이나 가당 우유 등은 줄이는 게 좋다고 합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는 음료 섭취하시면서 건강 관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