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건강에 좋은 음식
안녕하세요~ 추운 날씨와 미세먼지, 감기, 코로나 등으로 폐 건강이 위협 받고 있습니다. 폐는 호흡을 담당하는 기관으로, 공기의 들숨과 날숨을 통해 산소를 얻고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이런 폐 기능이 떨어지면 폐렴, 기관지 확장증 등 각종 폐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폐 기능이 떨어지면 피부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오늘은 겨울철 약해진 폐 건강에 좋은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도라지
도라지의 사포닌 성분은 기관지의 점액 물질 분비를 촉진한다고 합니다. 기관지에 점액이 많아지면 외부 물질로부터 기관지를 보호하는 효과가 향상됩니다. 도라지의 트립토판·아르기닌 등 아미노산 성분은 체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켜 기관지염 등의 발병위험도 낮춰줍니다. 도라지는 반찬이나 차로 섭취할 수 있다.
생강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은 항염증·항박테리아 작용을 해 기관지나 폐가 세균에 감염될 위험을 낮추고 염증반응을 억제시킨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생강이 염증과 관련한 효소에 작용해 천식치료제의 효능을 강화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생강은 마늘이나 양파보다 항염 효과가 뛰어나다고 합니다.
배
배의 루테올린 성분은 가래를 줄이고 몸의 열을 내리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특히 배를 즙 내어 마시면 기관지 건강에 더욱 좋습니다. 다만, 배는 칼륨 성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칼륨 농도가 잘 조절되지 않는 신장질환자라면 과다 섭취하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무
무의 따뜻한 성질은 손상된 기관지와 폐를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무즙에 꿀을 넣어 먹으면 가래 제거에 좋고, 무씨를 볶아 가루 내어 먹으면 기침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토마토
토마토의 라이코펜 성분이 폐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흡연,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증가한 체내 유해 산소를 라이코펜이 감소시켜 폐 손상을 억제하기 때문입니다. 라이코펜은 기름과 같이 먹어야 체내 흡수율이 높아집니다. 올리브오일 등에 버무리거나 볶아서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브로콜리
유황 화합물인 설포라판 성분이 세균이나 담배 찌꺼기 같은 폐의 유해물질을 씻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본래 정상적인 폐에선 백혈구가 세균이나 유해물질을 걸러주지만, 폐가 약해지면 이 기능이 떨어집니다. 또 브로콜리에는 비타민 C와 베타카로틴 같은 항산화 물질도 풍부해서 세포가 건강해지고 면역력도 향상된다고 합니다.
겨울철 약해진 폐 기능을 확실히 강화해주는 음식 섭취하시고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