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이 보내는 물 부족 징후
안녕하세요~ 역대급 폭염으로 가만히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요즘, 수분 섭취가 부족 하지 않도록 잘 신경 써야 하는데요. 귀찮다고 물을 마시지 않았다 가는 피로감이나 집중력 저하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기도 하고, 피부 탄력 저하나 비만을 초래하는 등 외모적인 부분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오늘은 몸이 보내는 물 부족 징후를 소개해 드립니다.
입이 마르고 갈증을 느낀다
수분 부족의 가장 전형적인 징후는 ‘갈증과 입 마름’입니다. 우리 몸은 수분량이 2%만 줄어들어도 갈증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입안이 건조해지면 구강 점막의 면역 방어가 약화되어 감염에 취약해진다고 합니다. 물을 마시기 힘든 상황이라면 입안을 물로 헹구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소변 양이 적거나 진한 노란색을 띤다
소변 색을 확인하는 것은 수분 부족을 확인하는 가장 쉬운 자가 테스트 방법입니다.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소변이 농축되어 짙은 노란색이 됩니다. 평소에 비타민제 등을 먹지 않았는데 소변 색이 진하다면 수분 섭취가 필요하다는 신호일 수 있다고 합니다.
두통과 현기증을 자주 느낀다
머리가 윙윙거리거나 어지러움을 느낄 때 물을 마시면 좀 나아진다면 수분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뇌에 혈액과 산소가 원활히 공급되지 않아 두통 및 현기증이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피로감이 심하고 집중력이 떨어진다
잠을 푹 잤는데도 피곤하고 몸이 무겁다면 수분 부족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갈증을 느끼면 몸의 대사 작용이 느려져 피로감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집중력도 저하됩니다. 피곤하고 집중력이 떨어졌을 때, 커피나 녹차 대신 물 한 잔을 먼저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피부가 건조하다
손등을 두 손가락으로 잡은 뒤 위로 당겼을 때 피부가 원래 상태로 돌아가는 속도가 느릴수록 수분 부족이 심하다는 신호라고 합니다. 또 피부가 건조해 가려움이 심해졌거나 피부가 창백해 보이는 것도 수분 부족의 신호 중 하나라고 합니다.
다크서클이 진해졌다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혈액이 진해집니다. 이는 혈관을 더 눈에 띄게 만들고, 특히 피부가 얇은 눈 밑 다크서클이 짙어지는 결과를 초래합니다. 푹 잤는데도 평소보다 다크서클이 진해지고 눈가 주름이 늘어났다면 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변비가 생겼다
물을 너무 적게 마시면 장에서는 변에 들어 있는 수분까지 모두 흡수해 변이 딱딱해집니다. 딱딱해진 변은 배출되기 어려워 결국 변비가 생기게 됩니다. 수분 섭취를 늘리면서 커피나 짠 음식, 술 등 이뇨 작용을 촉진하는 음식의 섭취를 줄여보세요.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기보다 조금씩 자주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침 공복에 마시는 미지근한 물 한 잔은 변비 해소에 좋다고 합니다.
몸이 보내는 갈증 신호를 잘 알아채고 적절한 수분을 섭취하는 습관을 길러서 더 건강해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