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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더워서 땀을 많이 흘리면, 몸속 수분이 부족해져 혈액 농도가 짙어지는데, 이로 인해 혈전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혈전이 많으면 심장이나 뇌혈관을 막 아 심근경색·뇌졸중 등의 심뇌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데요. 이럴 때는 충분한 양의 수분과 함께 피를 맑게 해주는 ‘해조류’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해조류는 몸속 독소를 제거해 혈액을 건강하게 하는데요. 오늘은 혈관 건강에 좋은 해조류와 생활습관을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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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

미역의 수용성 섬유질 ‘알긴산’은 장에서 당이 흡수되는 것을 방해해 혈당을 조절합니다. 혈당이 높아지면 혈액은 더 끈적해진다고 하는데요. 알긴산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배출을 도와 이상지질혈증과 동맥경화를 관리하는 데 좋습니다. 또한 단백질·칼륨·인·요오드 등 다양한 무기질과 비타민이 함유돼 있습니다. 산모가 아이를 낳고 미역국을 먹는 이유도 미역이 지혈과 자궁수축을 도울 뿐 아니라 피를 맑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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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래

파래는 혈관건강을 위협하는 담배의 독소를 중화해준다고 합니다. 흡연하면 니코틴 성분이 체내에 들어가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동맥경화를 촉진할 수 있는데, 파래의 메틸메티오닌 성분은 니코틴의 독성을 약하게 만들고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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톳

톳은 '바다의 보물'이라 불릴 정도로 각종 비타민·칼륨·식이섬유·철분이 풍부한 해조류입니다. 혈압을 높이는 나트륨 배출하는 칼륨이 특히 풍부합니다. 톳에 든 식이섬유 후코이단은 콜레스테롤을 낮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만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와 같은 질환을 예방해 비만이나 성인병으로 이어지는 것도 막아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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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마

다시마 역시 알긴산이 많아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혈압을 저하하는 칼륨, 라미닌 성분도 풍부해 혈관에 쌓인 노폐물을 배출해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다시마의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의 연동운동을 도와 변비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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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 건강 지키는 생활습관

싱겁게 먹고, 채소·해조류는 충분히 먹기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이 올바른 식습관입니다.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함께 싱겁게 먹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비타민, 무기질, 식이섬유가 많은 채소와 과일, 해조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관 속 나트륨이 수분을 흡수해 혈관이 팽창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최대한 싱겁게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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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5회 이상 꾸준히 운동하기

30분 이상 주 5회 빠르게 걷기, 조깅, 자전거 타기, 수영, 체조 등 유산소운동을 하면 혈관이 건강해진다고 합니다. 운동을 통해 지방이 소모되면서 혈관에 붙은 콜레스테롤을 사용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또 유산소 운동은 좋은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고밀도 콜레스테롤(HDL)'의 양과 질을 높여 혈관 청소를 돕습니다. 혈액순환도 원활해져 혈관질환 관련 사망 위험을 낮춘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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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흡연과 음주를 피하는 것도 혈관을 건강하게 하는데 도움이 되는 습관입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