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난번에 껍질째 먹으면 더 좋은 과일과 채소를 알아봤었는데요. 껍질을 어떻게 먹나 생각하는 분들도 있으셨을 텐데요. 채소나 과일 껍질에는 생각보다 영양소가 가득하고, 잘 조리하면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과일, 채소 껍질에 들어있는 다양한 영양소와 먹는 법을 소개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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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 껍질

양파에는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과 '퀘르세틴'이 가득한데, 양파 껍질에는 양파 속보다 폴리페놀이 20~30배, 퀘르세틴은 4배나 들어 있습니다. 육수를 끓일 때 양파를 껍질째로 넣으면 영양소를 더욱 가득 우려낼 수 있습니다. 날것으로 먹을 때보다 껍질의 식감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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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호박 껍질

단호박 껍질에는 노화 방지에 암 예방 효과까지 있는 '페놀산'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특유의 질긴 식감 때문에 꺼려진다면 껍질을 깨끗하게 씻어낸 뒤 쪄서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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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 껍질

고구마 껍질에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안토시아닌' 성분이 풍부합니다. 고구마는 익히면 껍질이 질겨지기 때문에 익히지 않은 고구마 껍질을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 샐러드로 해 먹는 게 낫습니다. 오일 드레싱과 함께 먹으면 기름 성분으로 인해 영양분이 더 잘 흡수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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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박 껍질

수박 껍질은 수분이 많아 고혈압, 부종, 신장병 등에 도움이 됩니다. 녹색 무늬가 있는 가장자리 부분은 벗겨낸 뒤 길게 채를 썰어 무쳐 먹으면 별미로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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귤·오렌지 껍질

귤과 오렌지 껍질에는 속 과육의 2~5배 많은 '헤스페리딘'이 함유돼 있습니다. 헤스페리딘은 항균 작용을 해 방광염 예방에 효과적이고, 혈관을 강화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잼이나 차로 먹어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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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에 남아 있는 잔류 농약이 걱정 된다면 1분 동안 물에 담가 놓은 후, 물을 버리고 새로운 물을 담아 저어주면서 30초 동안 세척하고, 마지막에는 흐르는 물로 헹구면 된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유의하시면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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