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모어웰입니다~ 설에 기름진 음식을 과식해서 후회 중인 분들이 많을 것 같은데요. 오랜만에 가족 친지들과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먹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게 되서 속도 좋지 않고 건강도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이럴 때를 대비해 설음식 섭취 후에 꼭 챙겨 먹어야 할 식품을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은 기름진 명절 음식 섭취 후 꼭 먹어야 하는 건강한 식품을 알아보겠습니다 :) 

당근

당근은 섬유질이 풍부해 기름진 음식에 많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을 합니다. 또한 당근 100g에는 항산화 물질인 베타카로틴이 7,620㎍ 함유되어 있는데요. 베타카로틴의 하루 필요 섭취량이 1,260㎍ 이상임을 볼 때 상당히 많은 양입니다. 

베타카로틴은 눈 건강과 면역체계 유지, 몸의 성장과 발달에도 도움을 줍니다. 당근은 풍부한 베타카로틴을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인데요. 그러나 당근을 생으로 먹으면 흡수율이 10%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익히거나 기름에 조리하여 먹는 것이 좋습니다. 베타카로틴은 당근의 과육 부분보다는 껍질 부분에 더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당근을 더 효율적으로 섭취하려면 껍질을 벗기지 않고 익혀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사과

사과에는 펙틴을 많이 함유하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장이 산성화되면 나쁜 균이 늘어나기 쉬운 환경이 되는데요. 펙틴은 장을 약산성으로 유지시켜주며 나쁜 균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펙틴은 대장에 쌓여 단단해진 변을 부드럽게 해 배변을 촉진하는 역할도 합니다. 기름진 설 음식을 먹은 후 사과를 섭취하면 변비 걱정을 덜 수 있어 변비로 고생하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펙틴은 껍질 가까이에 있어 가능하면 사과를 먹을 때 껍질을 깎지 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배

배에 함유된 풍부한 식이 섬유는 변비 예방에 좋고 탄 음식을 먹은 후 생길 수 있는 대장 내 발암물질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배에는 피로회복과 면역기능 강화에 좋은 유기산과 비타민, 아미노산,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 건강에 좋은 식품인데요. 배의 과육 중에 유기산은 0.2% 내외로 사과산(malic acid)과 구연산(citric acid)이 대부분으로 몸 안의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역할을 해서 명절에 쌓인 피로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줍니다. 

블루베리

블루베리에는 안토시아닌이 풍부해 동맥에 쌓이는 침전물을 억제시켜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역할도 하는데요.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은 인지 기능 개선과 뇌 활동에 좋은 영향을 주고, 몸 세포의 면역력을 높이고, 염증을 완화시키거나 혈류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명절 기름진 음식 섭취 후 먹으면 좋습니다. 

설 연휴 과식으로 인해 소화가 안 되고 속이 불편한 분들은 소개해드린 식품을 섭취해 보시길 바랍니다. 건강한 식품과 규칙적인 생활로 명절의 피로를 털어내고 힘찬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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