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웰모어웰입니다~ 요즘 한낮에는 20도를 웃돌며 따뜻하지만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해 호흡기 질환에 걸리는 분들이 많습니다. 환절기의 큰 일교차와 건조한 공기는 호흡기를 민감하게 하는데요. 가정에서 쉽게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며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식품을 소개해드립니다:) 

마늘
마늘의 유효 성분인 알리신은 다양한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해 항균 작용을 합니다. 감기를 유발하는 바이러스나 2차적인 세균 감염 억제와 혈액순환에 효과가 있고 감기에 동반되는 근육통 등을 감소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식품입니다. 

감귤, 파프리카, 당근
감귤, 파프리카, 당근 등 노란색 과일과 채소에 함유된 풍부한 비타민 C는 면역력을 증강하는 대표적인 물질로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을 증가시키는 것 외에도 감기 등 염증이 생긴 호흡기 점막의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호흡기 점막에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뿐 아니라 폐활량을 늘리는 데도 좋은 효과가 있습니다. 

도라지
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이 발병하면 침 등의 분비물 배출이 제대로 되지 않고, 외부에서 침범하는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력도 약해지는데요. 도라지에 함유된 사포닌은 호흡기 점막에서 점액 분비를 증가시켜 가래를 묽게 해 배출시켜 증상 완화에 도움을 줍니다.

등 푸른 생선, 들기름
등 푸른 생선과 들기름에 함유된 오메가-3는 염증에 관여하는 백혈구가 제 기능을 충실히 할 수 있도록 혈관 내에 산소를 공급하여 면역 체계를 강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오메가-3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으로는 고등어, 연어, 꽁치, 갈치 등 푸른 생선과 들기름, 콩기름, 아욱, 들깻잎 등이 있습니다.

배
배에 풍부하게 함유된 루테올린 성분은 항염 효과가 있어 기침감기 등의 호흡기 질환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해열 효과가 있어 열이 날 때 먹으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모과
모과에 많이 함유된 비타민 C는 강력한 항산화제로 몸의 면역 기능을 높여주어 감기뿐 아니라 알레르기,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과 독감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 섭취량은 개인의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는데, 스트레스를 받거나 감기에 걸린 경우 필요량은 정상인 경우에 비해 5~7배 늘려 섭취하면 좋습니다. 

지금까지 호흡기에 좋은 식품을 알아봤는데요.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나 세균은 대게 손을 통해 침투한다고 합니다. 따라서 평상시 손을 물로 자주 씻거나 손 소독제를 이용해 청결한 상태를 유지하는 게 잘 먹는 것 못지않게 중요합니다. 집 안의 미세먼지는 비염, 천식 등의 알레르기 질환을 유발하므로 집 안의 청결 또한 신경 쓰시는 것도 호흡기 건강을 위한 한가지 방법인데요. 습도가 낮은 경우 호흡기 점막 염증이 잘 생기므로 실내 습도를 40~55%로 유지하는 게 좋습니다. 환절기 호흡기 질환 없이 건강하게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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