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력 불어넣는 식품
안녕하세요~ 3월 들어서 일교차가 큽니다. 봄 기운에 얇은 옷을 입고 나갔다가 추위에 떠는 분들도 많은데요. 이런 시기에는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오늘은 환절기에 몸을 따뜻하게 하고 대사 작용을 촉진해 활력을 불어넣는 식품을 소개해드립니다.
생강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표적인 식품은 생강입니다. 생강 성분 가운데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은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입니다. 이 성분은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도와 몸을 덥혀줍니다.
또한 멀미를 막고 입맛을 되살리는 데도 도움이 됩니다. 단, 생강은 열을 올리고 흥분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혈압이 높거나 불면증이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고추
매운맛을 내는 고추는 몸을 따듯하게 합니다. 고추를 먹으면 땀이 나는데 고추의 매운맛 성분인 캡사이신 때문입니다.
캡사이신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할 뿐만 아니라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물질이기도 합니다. 또한 과도한 식욕을 억제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커피
따뜻한 커피를 마시면 몸에 열기가 전해지며 활력이 생깁니다.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성분은 자연스럽게 중추신경계를 자극합니다.
커피 한잔은 신진대사를 증진시킵니다. 하지만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면 불면증이 생기고, 혈압이 증가하는 등 부작용도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하루 1~2잔 정도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계피
계피차를 마시면 몸이 따뜻해집니다. 계피는 생강과 잘 맞는데 이 두 가지를 함께 물에 넣고 끓인 뒤 꿀이나 설탕을 탄 생강계피차도 몸을 훈훈하게 합니다.
또한 대사율을 항상 높게 유지시키는 식품입니다. 계피, 강황 같은 향신료는 체온을 높이고, 신체의 지방 연소율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당근
당근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식품입니다. 당근의 효능을 최대한 살리려면 당근 양파 수프를 만들어서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대추
생대추를 먹으면 몸에서 열이 나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대추차를 즐겨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대추의 당도가 높기 때문에 대추차에는 꿀이나 설탕을 넣지 않아도 되고, 당뇨가 있는 사람은 주의해야 합니다.
몸을 따뜻하게 해서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시길 바랍니다. 건강 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