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침에 침대에서 몸을 일으킬 때나, 앉아있다가 갑자기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도는 경험을 해본 분들이 있을 텐데요. 이는 순간적으로 혈압이 떨어져 어지러움을 느끼는 '기립성저혈압' 증상입니다. 특히 60세 이상 노년층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자칫 낙상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오늘은 기립성저혈압 예방에 도움이 되는 음식을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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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치

기립성저혈압을 예방하려면 혈액순환을 돕는 비타민A와 C, 식이섬유가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어야 하는데, 대표적인 것이 시금치입니다. 중년에 기립성저혈압이 나타난 사람은 노년에 치매에 걸릴 위험이 40% 높다고 하는데, 시금치 속 비타민K, 루테인, 엽산, 베타카로틴 등은 뇌를 젊게 유지시켜 치매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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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당근에 들어있는 대표 영양소인 베타카로틴은 몸에 흡수돼 비타민A로 바뀝니다. 비타민A는 면역력 향상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혈류를 개선한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껍질에 많아 당근을 껍질째 먹는 것이 좋고 갈아먹는 것도 방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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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

마늘의 스코르디닌 성분은 혈액순환과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어 혈류의 흐름을 개선한다고 합니다. 마늘의 알싸한 냄새를 내는 알리신도 혈액순환에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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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아몬드는 비타민E가 풍부해 혈관벽 노화를 늦추며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고 합니다. 다만, 견과류는 많이 먹으면 위장장애나 설사가 생길 수 있어 하루에 한 줌, 23개 정도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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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치즈, 우유, 요구르트 등 유제품에 많은 비타민B12는 정상적인 혈압을 유지에 도움을 주고, 혈액순환을 촉진한다고 합니다. 이들을 꾸준히 먹거나, 영양제 등으로 보충하면 저혈압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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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립성저혈압 예방을 위해서는 음식과 함께 생활습관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합니다. 평소 천천히 일어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천천히 일어나도 어지러움을 느낀다면 조금 쉬고, 증상이 없어진 후에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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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도 하루 물 2L 마시기, 짠 음식 피하기, 음식 천천히 먹기, 과음하지 않기, 하체 근력 운동하기, 충분히 휴식하기를 실천하면 기립성 저혈압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건강 챙기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