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겨울나기 돕는 면역력 식품
안녕하세요~ 폭설 뒤 기온이 크게 떨어졌습니다. 당분간 영하권의 날씨가 지속 될 것이라고 하는데요. 본격적인 겨울 추의 시작에 면역력이 비상입니다. 추운 겨울을 건강하게 날 수 있게 돕는 면역력 식품을 소개해 드립니다.
마늘
마늘에는 질환의 감염을 막고 세균에 강한 알리신이라는 물질이 들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12주 동안 마늘 추출물을 투여 받은 사람들은 감기에 걸리는 확률이 3분의 2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또한 일주일에 마늘 6쪽을 먹는 사람들의 경우 대장암은 30%, 위암은 50%까지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고 합니다. 하루 생마늘 2쪽을 먹거나, 일주일에 서너 번 요리에 으깨 넣어 먹으면 된다고 합니다.
소고기
소고기에 풍부한 아연은 면역력을 키우는 중요한 미네랄의 하나입니다. 아연은 조금만 부족해도 감염의 위험이 높아진다고 하는데요. 백혈구의 생성에 중요하며 병균이나 바이러스의 침입에 맞서는 면역력을 강화시킵니다. 기름 없는 살코기 100g에는 하루 권장 아연 섭취량의 30%가 들어있으며, 그 정도만 먹어도 큰 문제는 없다고 합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다면 굴, 요구르트, 우유로 대체할 수 있습니다.
요거트
살아있는 유익균이 가득한 요구르트는 장 건강에 좋습니다. 하루에 200g 정도 먹으면 유산균 제제를 먹는 것과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버섯
버섯은 면역력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백혈구의 생산을 증대시키고, 보다 공격적인 활동을 하도록 작용합니다. 감기에 걸렸을 때 먹으면 좋고, 자주 조금씩 먹으면 더 좋다고 합니다.
고구마
건강한 피부를 지키려면 비타민A가 필요합니다. 비타민A를 섭취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고구마 같은 음식에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을 먹는 것입니다. 고구마는 하루에 반 컵 정도 170칼로리를 먹으면 비타민A 권장량의 40%가 충족된다고 합니다.
귀리
귀리와 같은 곡물에는 항균성과 항산화 작용이 있는 섬유질 효소인 베타글루칸이 들어있습니다. 동물들에게 이 효소를 먹이면 인플루엔자, 헤르페스, 탄저병 등에 덜 걸린다고 하는데요. 사람의 경우 면역력을 높이고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며 항생제의 효과도 배가시킨다고 합니다. 적어도 하루 한 끼는 통곡물 식사를 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생선
굴, 가재, 게 등의 갑각류에 많은 셀레늄은 백혈구가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단백질인 사이토카인 생산에 도움을 줍니다. 연어, 고등어, 청어 등에는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합니다. 오메가-3은 염증을 치료하고, 호흡을 좋게 해 감기나 호흡기 질환으로부터 폐를 보호해준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두 번 정도 먹으면 좋다고 합니다.
홍차
면역력을 높이는 아미노산인 L-테아닌은 홍차나 녹차에 풍부합니다. 연구 결과, 2주 동안 하루에 홍차를 5잔 마신 사람은 가짜 홍차를 마신 사람보다 감기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면역력이 10배나 높았다고 하는데요. 커피 대신 매일 여러 잔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관리, 수분 섭취, 금연, 절주, 손 씻기 등의 위생 관리에 신경 쓰시고요. 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도 섭취하셔서 겨울철 건강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