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혈압은 건강에 굉장히 중요합니다. 일상에서 무심코 지나치는 작은 습관이나 환경적 요인이 혈압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은 생활 속 곳곳에서 혈압을 높이는 습관을 알아보겠습니다.

소금 섭취

과도한 소금 섭취는 혈압을 높이는 대표적인 원인이라고 합니다. 소금을 섭취하면 체내 나트륨 농도가 높아져 혈관 벽이 자극돼 혈압이 높아집니다. 하루 소금 섭취량을 줄이면 혈압이 줄어드는 효과가 있습니다. 하루에 1티스푼부터 시작해 점차적으로 섭취량을 줄여 나가보세요. 하루에 소금 약 1티스푼을 줄이자 수축기 혈압이 약 6mmHg 감소한다고 합니다.

과도한 설탕 섭취

설탕, 시럽 등 첨가당은 혈압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첨가당은 체내 요산 수치를 높여 산화질소 생성을 억제합니다. 산화질소는 혈관을 유연하게 유지하는 기능을 해 산화질소가 부족하면 혈압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설탕 함량이 높은 식단은 혈압, 혈당, 염증, 비만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칼륨 부족

칼륨 섭취가 부족해 혈액 내 나트륨과 칼륨 균형이 맞지 않으면 혈압이 상승합니다. 칼륨은 체내 나트륨, 노폐물 등을 배출하는 영양소로 시금치, 토마토, 생선 등에 풍부합니다. 성인 기준 하루 칼륨 섭취량을 3.5g으로 권고합니다. 단, 신장 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소변으로 칼륨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기 때문에 섭취량 조절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외로움

외로움을 느끼는 경우에도 혈압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외로움을 느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혈압이 14.4mmHg 더 높다고 합니다. 외로움에 의해 스트레스를 받거나 우울해지는 것만으로도 혈압이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사람들은 고혈압을 비롯한 심혈관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수면무호흡증은 자면서 순간적으로 호흡이 멈추는 질환으로 잠자는 동안 호흡이 반복 중단되면 신경계에서 혈압을 높이는 물질이 방출됩니다. 호흡이 멈출 때 체내 산소 공급량이 줄어 혈관 벽이 손상되면 혈압 조절 기능이 저하된다고 합니다.

약물 복용

복용 중인 일부 약물이 혈압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슈도에페드린, 페닐에프린 등이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는 수축기 혈압을 약 5mmHg 증가시킬 수 있으며 슈도에페드린, 페닐에프린 등은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압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주의하세요.

혈압 높이는 습관 확인하셔서 건강 관리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