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걱정 없이 간식으로 좋은 과일

안녕하세요~ 식사 후 입이 심심하거나 늦은 밤 야식이 생각날 때, 자꾸만 달콤한 간식에 손이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달콤한 케이크나 과자 대신 과일을 선택하면 단맛은 그대로 즐기면서도 건강은 지킬 수 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몇몇 과일은 당 흡수가 천천히 이뤄져 혈당이 급격하게 오르는 것을 막아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오늘은 달콤하지만 혈당 걱정 없이 간식으로 좋은 과일을 소개해 드립니다.

사과
사과는 GI지수가 36으로 낮은 과일로 혈당 조절에 도움이 됩니다. 껍질째 먹으면 식이섬유를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배
배는 부드럽고 수분이 많은 식감으로 야식 대용으로 좋은 과일입니다. 천천히 흡수되는 자연 당이 혈당을 급격히 올리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소화를 돕는 식이섬유까지 더해져 늦은 시간에도 편안하게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체리
체리는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입니다. 혈당 지수가 낮아 혈당 관리를 하는 분들에게도 적합하며, 체내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도 포함돼 있다고 합니다.

키위
키위에는 비타민 C를 비롯해 칼륨과 섬유질이 풍부합니다. 특히 상큼한 맛은 단맛을 찾는 욕구를 자연스럽게 달랠 때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구아바
구아바는 단맛은 물론, 오랜 시간 포만감을 줘서 다이어트에도 좋은 과일입니다. 섬유질이 많아 혈당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으며 껍질째 섭취하면 영양 효율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자몽
자몽의 GI지수는 25입니다. 인슐린 감수성 개선에 도움을 주고, 비타민 C가 풍부해 피로 회복 및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베리류
딸기와 블루베리를 포함한 베리류는 항산화 성분과 인슐린 반응을 개선하는 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요거트에 곁들이거나 한 줌 정도 먹어도 충분히 단맛을 즐길 수 있고 칼로리도 낮아 부담이 없다고 합니다.

단, 아무리 몸에 좋은 과일이라고 해도 과하지 않게 조절해서 먹어야 합니다. 과일은 하루 1~2회, 한 줌 또는 작은 과일 1개 분량이 적당합니다. 주스보다는 되도록 생과일로 먹는 게 혈당 관리에 더 좋다는 것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