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즘처럼 날씨가 무더울 땐 먹는 음식에도 신경을 써야 하죠? 오늘은 수많은 음식 중에서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의 효능을 소개해드립니다.

항산화 물질 풍부
중간 크기의 양파 한 개 기준으로 44칼로리를 지닌 양파는 비타민C 하루 권장량의 20%를 채울 수 있습니다. 또한, 5~10%의 비타민 B6, 엽산, 칼륨, 망간을 함유하고 있는데요. 특히 양파 껍질은 항알레르기 기능과 면역체계를 강화하는 퀘르세틴으로 대표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합니다.

항암효과
연구에 따르면 양파 및 마늘의 섭취 빈도가 높을수록 암 유발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양파에는 항암작용을 하는 항산화제가 들어있어 암과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골밀도 향상
양파 섭취량이 높은 사람은 골밀도 상태가 더 좋고양파를 전혀 먹지 않는 사람과 골반 골절 위험이 20% 넘게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변비와 다이어에 도움
양파에는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식이섬유인 이눌린이 풍부해 소화에 좋습니다. 장내 유익한 미생물의 성장을 돕는 이눌린은 변비 예방에도 도움을 주는데요. 또 혈당량 조절과 영양소 흡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입맛을 떨어뜨리는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에도 좋습니다.

콜레스테롤 낮춘다
연구에서 다낭성 난소 증후군이 있는 비만 또는 과체중 여성을 대상으로 양파를 많이 먹는 식단과 양파를 적게 먹는 식단으로 나누어 임상 시험을 진행한 결과, 두 그룹은 모두 콜레스테롤 감소가 확인됐다고 합니다. 양파를 많이 섭취한 그룹에서 콜레스테롤 감소 폭이 컸습니다. 이는 양파의 폴리페놀 성분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준 것입니다.

염증 방지
양파에는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 케르세틴이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 성분은 항 발암, 항염증, 항 당뇨 기능이 있는데요. 또한 양파에 들어있는 비타민C와 마그네슘은 항산화제로 몸속의 유해산소를 없애고 염증을 막아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양파를 손질할 때 눈물은 조금 날지 모르지만, 영양 가득한 양파를 먹으면 기쁨의 눈물로 바뀔지도 모릅니다. 무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과 건강한 음식을 섭취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