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안 먹는데 살찌는 이유

많이 안 먹는데 살찌는 이유

마마미아 0 1580
살1.jpg




많이 먹고 운동을 잘하지 않으면 당연히 살이 찌지만 그렇지도 않은데 체중계 바늘이 계속 올라간다면 살이 찌는 다른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많이 안 먹는데 체중이 증가하는 숨은 원인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살2.jpg



수면 부족

수면 시간이 짧을수록 비만도가 높아진다고 합니다. 잠을 잘 못 자면 살찌는 이유는 두 가지로 풀이되는데 하나는 늦게까지 깨어 있으면 야식을 먹게 돼 섭취 열량이 늘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잠이 부족하면 지방을 없애는 렙틴 호르몬은 줄어들고,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은 늘어납니다. 이렇게 되면 지방은 분해가 안 되고, 배고픔을 느끼는 상태가 돼 뭔가를 자주 먹게 된다고 합니다.


살3.jpg



스트레스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은 살아남기 위해 생존 모드에 들어갑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면서 식욕이 늘고 복부 지방이 축적됩니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은 허벅지살보다 뱃살이 많이 찌며, 코르티솔 농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살4.jpg



항우울제

항우울제의 부작용 가운데 하나는 살이 찌는 것입니다. 항우울제를 오랫동안 복용했던 사람의 25% 정도가 체중 증가를 겪는다고 하는데요. 그러나 약물 치료를 받고 살이 찐 우울증 환자 가운데 일부는 기분이 나아져 식욕이 돌아왔기 때문인 경우도 있습니다.


살5.jpg



폐경기

40~50대에 접어든 갱년기 여성이 살이 찌는 것은 호르몬 변화 탓만은 아닙니다. 나이가 들면서 신진대사 능력이 떨어져 섭취한 열량을 덜 태우고 생활습관도 변해 운동을 덜 하는 것이 체중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어느 부위에 살이 찌는지는 폐경과 관계있는데 폐경이 오면 엉덩이나 허벅지 주변이 아닌 허리에 지방이 쌓이게 됩니다.


살6.jpg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스테로이드 성 항염증약은 체중 증가와 연관성이 있습니다. 이들 약이 대사 작용을 억제하고 식욕을 당기게 하기 때문입니다. 이 약물이 몸에 얼마나 강하게 작용하는지, 또는 얼마나 오래 복용했는지에 따라 살찌는 부작용의 심각성이 좌우됩니다.


살7.jpg



갑상선 기능 저하증

갑상선이 제 기능을 못해 갑상선 호르몬을 충분히 분비하지 않으면 피곤함을 느끼고 감기에 걸린 듯 비실 거리게 되며 살도 찔 수 있습니다. 갑상선 호르몬이 충분하지 않으면 신진대사가 느려져 더 쉽게 체중이 증가합니다.


살8.jpg



쿠싱증후군

비정상적으로 코르티솔 호르몬을 과다 분비하는 쿠싱증후군의 대표적 증세가 체중 증가입니다. 특히 얼굴이 달덩이처럼 둥그레지고 목뒤와 배에 지방이 축적됩니다.

쿠싱증후군은 천식, 관절염, 낭창 등의 질환 치료를 위해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복용하거나 부신피질 자극 호르몬이 과다 분비될 경우 발병할 수 있습니다.


살9.jpg



다낭성 난소증후군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가임기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호르몬 질환으로, 작은 낭종이 난소에 자라는 질환입니다. 발병하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해 체중 증가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심장 질환 위험을 높이는 복부에 집중적으로 살이 찝니다. 또 이 질환은 호르몬 불균형을 초래해 월경 주기에 영향을 끼치고 체모와 여드름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먹는 양이 많지 않은데도 살이 찐다면 위 내용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0 Comments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