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깊어지는 가을. 낮 기온은 아직 높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불고 있어 감기에 걸리는 분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럴 때 따뜻하고 향기 좋은 한방차가 건강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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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한방차들은 몸을 따뜻하게 하여 기운을 보호하고, 면역력을 높여주며 머리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촉촉하고 윤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데도 도움이 되므로 미리 준비해두고 자주 마시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소개해드립니다.

산수유차

가을에 열리는 빨간 산수유 열매에는 유기산, 비타민 등이 풍부합니다. 한방에 따르면, 산수유 열매는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 신장계통에 좋고 정신을 진정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산수유는 허약한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켜주며 어린이의 야뇨증, 노인의 요실금 증상 완화에 좋습니다. 햇볕에 말린 산수유 열매 150g을 약한 불에 1시간 정도 달여서 꿀을 섞어 마시거나 말린 산수유를 가루로 만든 다음 따뜻한 물에 타서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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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기자차

구기자 열매에는 비타민과 루틴 등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필수 아미노산도 8가지나 들어있습니다. 구기자는 신장을 보호하고 간의 정기를 길러주며 폐 기능을 좋게 하고, 항산화 물질이 많아서 노화 방지에도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환절기에 떨어진 기력 회복에도 도움을 줍니다. 차로 마실 때는 조금 진하게 해서 하루 한 잔정도 마시면 좋은데 좀 더 연하게 만들어서 물처럼 자주 마셔도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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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차

솔잎차는 뇌와 근육이 피로하거나 몸의 저항력이 낮아졌을 때 효과가 있습니다. 솔잎에는 무기질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좋고, 비타민 A와 C, 칼슘, 인, 당질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솔잎에 들어있는 옥시 팔라민은 젊음을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흰 머리가 나는 것을 늦춰주고, 피부도 좋아지게 해줍니다. 또한 고혈압, 동맥경화, 뇌중풍 등 성인병 치료에도 도움이 됩니다.

차를 만들 때는 깨끗한 솔잎 300g을 끓는 물에 10시간 동안 우려낸다음 솔잎은 체에 거른 뒤 물에 흑설탕을 넣고 적당량을 자주 마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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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잎차

감잎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한데, 열에도 잘 파괴되지 않습니다. 비타민 C는 감기와 당뇨병, 고혈압 등 성인병에 좋습니다. 감잎차는 동맥경화증, 고혈압, 노인의 변비 등에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몸의 저항력이 낮거나 근육이 피로할 때 마시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됩니다. 감나무 잎 35g을 끓는 물에 넣고 15분 정도 우려낸 뒤 마시면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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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차

들깨에는 비타민 E와 F가 풍부하고 식물성기름 성분이 많기 때문에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등 피부 관리에 좋습니다.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들깨를 팬에 살짝 볶은 다음 물에 넣고 끓여서 차로 만들어 마시면 되는데, 볶은 들깨를 가루로 만든 다음 뜨거운 물에 꿀과 함께 타서 마셔도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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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고버섯차

표고버섯에는 칼슘, 비타민, 무기질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기침, 가래에 좋으며 성인병 예방은 물론 항암 효과도 있습니다. 기미 같은 색소 침착을 막아주는 역할도 한다. 표고버섯의 멜라닌 색소는 뇌중심부에 작용하여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고 질병을 예방합니다.

생 표고버섯은 비타민 B와 D가 풍부하고 마른 표고버섯은 비타민 D가 풍부해 골다공증을 예방해줍니다. 차로 마시려면 말린 표고버섯 5개를 4~5시간 정도 불린 뒤 물에 넣고 끓이다가 약한 불에서 20~30분 동안 달인 뒤 꿀이나 설탕을 넣어서 마시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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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오후, 커피나 단 음료수 대신 환절기 건강을 책임지고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한방차를 마시면서 휴식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